태양광 등 에너지 실용성에 주목,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본선팀 가려져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6.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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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한화는 지난 6월 10일 장교동 한화빌딩 3층 대강당에서 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선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은 초여름 더위를 무색케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대강당을 달궜다. 오리엔테이션은 본선 진출자 20개 팀과 기 수상자들, 심사위원 등이 모여 본선을 위한 제반 준비사항, 심사기준 관련 질의 응답, 강연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2017 사이언스챌린지 본선참가 20개팀이 가려졌다.[사진=한화]

특히 기 수상자와의 간담회는 참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 수상자들은 발표준비에서부터 고득점의 비법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수했고, 참가학생들은 토시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2011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대회의 내실도 다져졌다. 이번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의 주제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태양광 등 에너지, 질병과 식량 등 바이오,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차세대 과학 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인 김은기 교수의 ‘4차 산업 혁명과 창의성’을 주제로 한 강의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본 대회 주제와 밀접한 내용의 강의인만큼, 학생들은 강의의 요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며 수강했다.

8월 23~25일 가평 인재경영원에서 본선 경쟁을 통해 대망의 대상이 선출된다. 최종본선에서는 (물리학, 에너지,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 및 박사,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들이 더욱 면밀하고 심도 높은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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