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 위한 그린펀드 위탁 운용사 최대 2곳 선정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7.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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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그린펀드 위탁운용사 최대 2곳 선정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국내 인프라 부문으로 그린펀드를 신설하고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폐기물 처리시설, 도시 가스사업 등에 대한 비민자 사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다. 

기금운용본부는 그린펀드 위탁운용사로 최대 2곳을 선정해 총 2,000억 원 상당을 위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안하고자 하는 기관은 펀드 결성액으로 최소 1,400억 원, 최대 2,000억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 시설 [사진=Dreamstime]
태양광발전 시설 [사진=Dreamstime]

 

그린펀드 제안 접수 마감은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위탁운용사는 제안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1차 정량평가, 2차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에 신설된 그린퍼드는 장기투자라는 기금의 특성과 환경과 관련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트렌드를 감안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장기투자가로서의 기금 운용 특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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