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그린에너지 산업을 이끌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추진된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0.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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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이솔라, 말레이시아 첫 공익 사업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수주
제이에이솔라 [사진=제이에이솔라 홈페이지]
제이에이솔라 [사진=제이에이솔라 홈페이지]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인 제이에이솔라(JA Solar Holdings Co. Ltd)가 말레이시아의 첫 공익 사업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50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바에 있는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은 말레이시아 공익 사업 분야 첫 번째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며, 말레이시아 태양 에너지 개발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에너지부와 에너지 위원회, 사바 일렉트릭시티(Sabah Electricity) 및 선임 정부 관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에너지 녹색 기술 및 수자원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태양광 모듈의 품질과 건설 과정을 칭찬하고,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어 말레이시아 그린에너지 산업에 일조하기를 기대했다. 

제이에이솔라가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SPIC (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 의 자회사인 SPIC Energy Malaysia Sdn. Bhd가 EPC 서비스를 제공했다. SPIC는 중국은 물론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 투자·운영 기관이다.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에 공급된 제이에이솔라 모듈은 광 유도 저하율이 매우 낮고, 반 PID 성능과 전력 출력은 아주 높은 고성능 Percium 단결정 모듈 50MW며,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작동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현재 건설 단계를 지나 201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으로 2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사바 지역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에이솔라 부사장 카오보(Cao Bo)는 "SPIC와 해외 시장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수주한 계약은 고성능 태양광 모듈과 관련된 제이에이솔라의 가치 제안과 기술 혁신을 나타내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제이에이솔라는 연간 1,000MW에 달하는 다결정 및 단결정 셀을 생산하고자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페낭 제조시설에 1억6,3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중국-말레이시아 관계를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의 제조 시설에 투자하고, 말레이시아와 제이에이솔라의 기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순위에 해당한다. 또한, 제이에이솔라는 최고 품질의 태양광 발전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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