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달러 규모,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온두라스 수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7.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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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인프라, 중남미 시장 개척 성공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 향한다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태양광발전 인프라 구축과 국내 최고 수준의 태양광 플랜트 조직을 보유한 태양광 전문 기업 탑인프라가 지난 25일 부산 가덕도 신항만에서 온두라스 태양광발전설비 수출에 따른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탑인프라가 25일 온두라스 태양광발전 설비 수출에 따른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탑인프라]
탑인프라가 25일 온두라스 태양광발전 설비 수출에 따른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탑인프라]

이번 수출은 탑인프라 창업 이래 첫 수출이자 한 해 3,000만 달러가 넘는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들이 수출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기념하는 선적식에는 탑인프라 정회걸 회장, 양홍석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동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홍석 대표는 “국내 태양광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금번 온두라스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고 밝히고 "태양광, ESS,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탑인프라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온두라스 EDCF 사업 수주 및  태양광설비 수출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기자재 생산 및 EPC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를 위해 나주혁신산단에 공장을 신축 중이며, 금년 7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동필 본부장은 “금번 탑인프라 수출은 중남미 에너지시장 개척 성공 사례로서 한전과 협력을 통한 동반수출 모델을 활용해 향후 아프리카 등 추가적인 수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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