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확산과 기후변화 대응 위해 스위치 토큰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8.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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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햇빛발전 프로젝트, 스위치 토큰 사업 공동 추진 협약 체결

[Industrynews 최홍식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환경재단, 유엔미래포럼 등과 함께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스위치토큰(Swytch Token)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스위치토큰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사진=수원시청]

스위치토큰은 존 헨리 클리핑거(John Henry Clippinger) 미국 MIT대학 교수가 제작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감축되는 탄소배출량 만큼 '코인(가상화폐)'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자산으로 소유한 사람은 스위치토큰을 보유할 수 있다. 스위치토큰의 발행 목적은 태양광에너지 확산이며, 올해 11월 코인이 발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나눔햇빛발전 프로젝트'는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나눔 복지를 추구하는 수원시 특화사업이다.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부터 친환경 태양광발전소인 나눔햇빛발전소를 건립해왔으며 현재 6기의 발전소를 건립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가능한 대안을 발굴하고, '수원시 나눔햇빛발전 프로젝트'와 스위치토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정보제공, 인적·물적 자원 공유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스위치토큰이 활성화되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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