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말라위' 캠페인 통해 아프리카 지역 어둠 밝힌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8.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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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태양광랜턴 지원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에너지의 날(8월22일)을 맞아 아프리카 말라위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에너지 나눔 온라인 캠페인이 진행된다.

동아프리카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태양광랜턴 5,000개를 지원하는 '라이팅말라위' 캠페인이 밀알복지재단의 주관으로 온라인을 통해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오는 26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에너지나눔대축제'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태양광 랜턴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이번에 태양광 랜턴을 지원받게 될 말라위는 동아프리카 국가로 전 세계 176개 나라 가운데 8번째로 소득 수준이 낮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전기 보급율이 9% 정도로 매우 열악한 전기 보급 상황과 부족한 사회기반 시설로 말라위 수도인 릴롱궤 지역 이외에서는 전기를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 

이번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게 될 은코마 마을은 릴롱궤에서 50km 정도 떨어진 마을로 전기 사용이 힘들어 저녁이 되면 어둠에 휩싸이는 곳이다. 밤이 되면 야생동물 습격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며, 캄캄한 환경 탓에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태양광랜턴을 보내 전기없는 마을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 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태양광 랜턴 전달 목표는 5,000개다. 온라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배송된 태양광 랜턴 키트를 직접 조립해 재단 운영 사무국에 다시 발송하면 된다. 8월 26일 에너지나눔 콘서트 현장에서 캠페인에 참가하면 말라위 은코마 마을을 재현한 부스에서 실제 현지 상황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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