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SE와 1조원 투자 MOU 체결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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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2만2,000㎡ 규모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생산시설 건립

 


경기도는 2월 16일 반도체 조립·테스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대만 ASE사와 MOU를 맺고 향후 10년간 9억3,000만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ASE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삼성, 하이닉스 등이 입지한 경기도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거점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전망이다. ASE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년간 9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현재 가동 중인 파주 공장 부지에 2만2,000㎡ 규모의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지난해 5,700억원이었던 ASE 한국지사의 매출액은 2016년 1조1,500억원으로, 수출액은 4,500억원에서 9,200억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SE가 경기도보다 2배에 달하는 중국의 조세감면혜택을 거절하고 경기도를 최종 투자처로 정한 것은 경기도에 기흥 삼성반도체, 이천 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가 입지한 점, 한국의 시장성, 우수한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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