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세계 4대 센서산업 강국 도약 목표… 센서산업 발전전략 발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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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핵심 센서 기술 확보 및 60개 유망 센서기술의 상용화 촉진

지식경제부는 2019년까지 총 3,338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세계 수준의 센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하고 센서산업 매출 100억달러 달성과 일자리 2.5만개 창출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센서산업 발전전략’은 세계 4대 센서산업 강국 도약을 목표로, 10대 핵심 센서기술 확보·유망 센서 상용화 제품 및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지경부 윤상직 제1차관과 바른전자 임세종 대표 등 센서분야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센서발전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통해 발표됐다.


지경부는 세계 센서시장이 센서 사용 급증과 첨단화 추세에 있으나, 국내는 기술력 부족과 신뢰성을 위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센서 국제 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2025년 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센서시장의 4대 강자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센서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등 센서산업의 고도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동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경부가 이번에 발표한 ‘센서산업 발전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첨단센서 핵심기술 확보 및 유망 센서 상용화 등 전략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자동차·바이오 등 수요시장의 요구와 센서산업의 성장 기여율이 높은 10개 핵심 센서 분야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10대 기반기술 개발과 연계해 자동차, 모바일, 로봇, 보안, 바이오·의료, 환경, USN 등 7대 산업 분야에 필요한 미래 유망 센서를 60개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센서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적 센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설계에서 양산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센서 관련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R&D 참여형 교육 등 신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사업에 센서분야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연 100명의 최고급 인력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향후 6년간 약 3,300억원의 자금을 R&D 및 산업 육성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5년 센서산업 매출 104억달러(세계시장 5%)를 달성하고 일자리도 2.5만개 이상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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