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노동력 절감 효과와 정확한 품질 추적 가능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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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의 Braumat 제어 시스템, 생산성 향상과 일관된 품질 보장
 

놀라운 노동력 절감 효과와 정확한 품질 추적 가능

지멘스의 Braumat 제어 시스템, 생산성 향상과 일관된 품질 보장


미국 세인트루이스 최대의 지역 기반 양조 회사인 Schlafly Beer는 최근 새로운 Braumat 제어 시스템의 도움으로 기존보다 훨씬 더 시원한 맥주맛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Schlafly Beer는 생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일관된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생산성을 50%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편집자 주



미국의 Schlafly Beer에서는 매년 50여가지 스타일의 신선한 맥주를 생산하며, 그 중 절반은 병맥주로, 나머지 반은 지역의 맥주 전문 레스토랑에 생맥주로 독점 공급해 왔다.


이 양조 회사의 제품은 상당한 인기를 호가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와 생산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상황에 직면했다.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의 열풍으로 이 양조 회사의 맥주는 한창 주가가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생산 능력이 자체 브랜드의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고, 이는 이 양조 회사에 상당한 고민거리가 됐다.


직원들과 공장은 초과 근무와 연장된 일정으로 한계치에 다다랐고, 이로 인해 급히 직원을 더 고용하고 계획보다 앞서 시설을 확장해야 했다. 어느 쪽이든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그것은 실수와 심지어 더 많은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것이 세인트루이스 양조 회사가 Schlafly 맥주 브랜드로 인해 처해있던 현실이었다.


시설 안의 공간 규모는 한정돼 있었기 때문에 플랜트 소유자들은 보다 영리하게 향후 계획을 세워야 했다. 그렇게 결정한 것이 지멘스의 새로운 Braumat 제어 시스템의 사용이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고객들은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적으로도 생산에 들어가는 노력이 훨씬 줄어들었다. 전보다 일의 양이 줄었음에도 더 많은 맥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 이 양조 회사는 지멘스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일일 생산량 또한 3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더불어 품질 추적 또한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세인트루이스 양조 회사는 지멘스의 기술 및 지원을 통해 제공되는 최고의 옵션을 상당히 신뢰했다. 또한 미국 현지에 기반을 뒀다는 점도 상당한 영향으로 작용했다.


한계를 시험하다

양조장을 자동화하는 결정을 내릴 당시 그곳에서는 많은 수작업 공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당시, 제한된 통제 능력만을 가지고 있었던 양조업자들은 정보가 통합되지 않아 브루(Brew)를 추적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양조업자들은 살포 단계의 채널링, 트렌드에 대한 충분한 정보 부족, 푸시 버튼 방식의 통제 등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의사 결정을 머뭇거리거나 올바르지 못한 방향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도 양조장은 여전히 양조를 계속할 수 있고, 심지어 좋은 맥주도 생산한다. 하지만 양조장의 규모가 커짐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이 회사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 중 특히 충분하지 못한 정보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확실한 정보가 없을 경우 운영자는 문제의 존재 자체도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기에 상당한 문제다.


자동화가 제공할 수 있는 이점에는 타이밍의 최적화가 있다. 이 양조 회사는 열심히 일했지만 실제로는 마음만큼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또한 최대한 조밀하게 브루를 끼워 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은 초과 근무와 직원들의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원활한 통합

양조 회사 직원들은 지멘스에서 파견된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맥주 생산 과정에 Braumat Compact 시스템을 통합할 방법을 개발했다. 당시 이 회사는 파이핑 배관을 교체하고, 온도, 전도율, pH 프로브, 유량계, 밸브, 근접 스위치, 부하 전지 등의 새로운 장치를 추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기에 지멘스의 제어 시스템까지 설치 및 시행함으로써 기계에 부담을 지웠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당시 이 양조 회사는 AS-i와 프로피버스(Profibus) PA 및 DP 같은 더 유연한 네트워크에서 통신할 수 있기를 원했고, 지멘스 플랫폼은 그러한 유연성을 가능하게 했다. 사실 각종 필드 장치를 구매할 때 어느 타입의 플랫폼에서 통신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일단 시스템을 설치하자 직원들은 운영 방법을 교육받았고, 새로운 시스템에서 어떤 일들이 가능한지 차츰 이해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을 배우는 것은 바라는 만큼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이러한 배움에 분명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인식했다.


Braumat 시스템은 밸브의 개폐, 펌프 켜기, 곡물 전송 스위치 온·오프 같은 일상적인 기능들을 넘겨받았다. 이 기능들은 매번 정시에 이뤄져서, 평균적인 양조 사이클에서 군더더기 시간을 덜어내고 공정에 일관성을 높였다. 전체 양조 사이클의 타이밍과 시퀀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양조장은 매일 브루를 하나 더 끼워 넣을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결론은 자명했다. 이 시스템은 날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다. 보통 이 양조 회사의 야간 직원들은 곡물을 분쇄해 발효 준비를 완료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다. 그런데 이제는 프로그래밍이 완료되기만 하면 Braumat 시스템이 알아서 사람이 해야 했던 일들을 마무리한다. 때문에 매일 추가 브루를 하나 더 끼워 넣을 수 있어 양조 직원들은 추가 교대 근무 없이 양조 사이클 하나를 더 실현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양조 회사에서 더 이상 밤샘 근무가 사라졌다.


2009년 Braumat 시스템이 설치된 해, 이 양조 회사는 단 한 번의 밤샘 근무도 없이 3만 배럴이 넘는 맥주를 생산했다. 올해의 경우는 생산량이 24% 상승해 브루 일정이나 근무의 연장이 없이 사실상 50%의 생산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측정 개선과 더 엄격한 제어 사이클 덕분에 세인트루이스 양조 회사는 여과 시간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캐스트아웃을 늘리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것은 매년 수만 달러가 절약된다는 의미다.


다음 행보

양조장 프로젝트가 너무나 큰 성공을 거둬서 회사는 발효실에도 Braumat 제어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Braumat는 이 회사가 양조장에서 얻는 것과 동일한 트렌드 및 추적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또한 직원들이 데이터를 찾고, 공유하고, 변경할 수 있는 대화형 디스플레이까지 제공한다. 이는 플러그앤플레이 시스템으로 정의되며, 최근 이 양조 회사에서는 모든 모터 부하를 처리하기 위해 중복 패널을 추가함으로써 발효실 제어 센터의 크기를 두 배로 늘렸다.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많은 제어 능력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리고 예산을 아껴야 하는 양조 업자라면 누구나 더 높은 효율성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Braumat Compact를 통해 자동화할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투자 회수율을 알아야 한다. Braumat 시스템을 통해 절약되는 돈이 투자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까? 투자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이 양조 회사는 지멘스의 이 새로운 시스템에 상당한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일일 생산량이 30% 이상 늘었으며, 품질 추적 또한 정확하게 하게 됐다.


컴퓨터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기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던 구역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됐다. 수익성 측면에서 더 많은 맥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은행 잔고 또한 늘어났다. 무엇보다 품질 및 공급의 일관성은 정량화하기는 어렵지만 판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시스템은 회사에서 원하는 모든 체크리스트 항목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업무에 있어서 누가 그 일을 제일 잘 하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그들의 행동을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 사실, 많은 자원과 데이터가 있다지만 그것을 다 파악하기는 어렵다.


일부 고객들은 자동화를 결정한 이 양조 회사에 부정적 피드백을 전하기도 한다. 시음 때마다 다른 맛이 나는 맥주를 기대하지만 자동화 때문에 너무 맛이 통일돼버렸다는 의견이었다. 물론, 회사 측면에서 이러한 의견의 고객들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이 양조 회사는 일관성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루마스터(Brewmaster) 제임스 ‘오토’ 오톨리니(James ‘Otto’ Ottolini)는 “양조 과정에는 자동화의 도움으로 달성할 수 있는 일관성이 있다.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즐거움은 증가한다’는 것이 우리 제품의 모토다”면서, “나는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만드는 형이상학적 맥주가 우리의 제품보다 더 맛이 좋을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또한 회계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오톨리니는 Braumat 시스템이 세인트루이스 양조 회사와 함께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나는 이것을 일종의 거대한 연장 상자로 보고 있다. 우리 직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공정 변수들의 제어에 필요한 연장을 제공하는 상자 말이다”라면서, “비용은 그저 비용일 뿐이다. 지식은 다른 차원의 것이다. 훌륭한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지멘스인더스트리(TEL. 080-501-3000)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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