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코리아, 열화상 카메라 사용자 위한 세미나 개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5.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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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분야의 열화상 기술 세미나’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 실시


플리어시스템코리아가 주최한 ‘전기설비분야의 열화상 기술 세미나’가 지난 4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룸 4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엔드유저들을 위해 플리어시스템의 역사와 제품군이 소개됐으며, 사용자들을 위한 ‘적외선 기초이론 및 열화상 진단기법’과 ‘열화상 카메라의 실제 적용 사례’ 등이 강연됐다.


하 상 범 기자


플리어시스템은 이번 세미나에서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진단 사례와 관련 신기술·제품을 소개했으며, 플리어시스템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열화상 카메라 관련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정의, 열화상 카메라의 원리 및 구조, 열화상 카메라의 해상도 및 공간 분해능, 방사율에 대한 정의 및 적용방법 등의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 해상도에 달려

모든 물체는 절대영도(-273℃) 이상의 온도를 갖고 있으며, 표면으로부터 적외선을 방사한다. 방사된 양은 가지고 있는 온도에 따라 증가한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의 표면으로부터 방사되는 적외선 파장형태의 에너지를 측정해, 에너지의 양에 따라 각각의 다른 색상으로 나타내주는 카메라를 말한다. 야간 투시경은 극소량의 빛이 있어야 물체를 볼 수 있지만 적외선 카메라는 열을 탐지하기 때문에 빛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열화상 카메라는 비디오 카메라처럼 작동하지만 일반적인 빛(Light)이 아닌 열(Heat, Infrared Energy)을 검출한다. 열을 표현해주는 정도를 방사율이라고 하며, 방사율은 표면의 거친 정도와 표면의 모양, 보이는 각도(기하학적 특성)와 자체 온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방사율이 높을수록 대상의 실제 온도에 가깝게 나타나며 방사율이 낮으면 주위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 백주현 과장은 “열화상 카메라의 해상도가 다르면, 측정거리에 따라 온도 값이 달라질 수 있다”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열화상 진단을 위해선 “열화상 촬영을 실시했을 때 좋은 이미지를 얻어야 하며, 대상물이 카메라에 표시되는 스팟보다 반드시 커야 한다”고 말했다.


플리어시스템 열화상 제품군 소개 이어져

이날 강연에는 사용자들을 위한 열 물리학 및 열전달 기초 이론도 소개됐다. 플리어시스템 열화상 제품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플리어시스템은 지난 50년 동안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및 군수용, 민수용 적외선 카메라를 제공해왔다. 플리어시스템의 제품은 60여개 국가에서 산업, 상업 및 정부 활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영업지사 및 서비스 센터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와 기술 지원, 열화상 애플리케이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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