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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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비즈니스 업계가 주목해야 할 '2018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방향은 인테리전트 디지털 메시로 귀결되며,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와 에코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비즈니스 업계가 주목해야 할 '2018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략기술이란 이제 막 도입 단계를 벗어나 영향력과 용도가 확대되고 파계적 잠재력을 갖춘 기술 또는 향후 5년 내 전환점에 도달해 빠르게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을 말한다.

2018년 10대 전략기술의 방향은 인테리전트 디지털 메시로 귀결되며 이는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와 에코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사진=dreamstime]
2018년 10대 전략기술의 방향은 인테리전트 디지털 메시로 귀결되며 이는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와 에코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사진=dreamstime]

가트너 관계자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한 '심포지움/IT엑스포2017'에서 2018년 10대 전략기술의 방향에 대해 "인테리전트 디지털 메시(Intelligent Digital Mesh)로 귀결되며, 이는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와 에코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략적 방향은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지며 인텔리전트, 디지털, 메시에 따라 각 영역별 세부 기술로 선정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다시 나누면 인텔리전트는 인공지능,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지능형 디바이스이며, 디지털은 현실 객체․시스템의 실시간 가상 복제, 에지 컴퓨팅, 대화형 플랫폼, VR․AR․MR․HMD이다. 마지막으로 메쉬는 블록체인, 사건․상황 지향 비즈니스 모델, (지속적으로 증가, 복잡해지는)보안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전략기술은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개인의 컴퓨팅 인프라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총체적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가트너는 2018년 전략기술 전망에서 '인텔리전트 디지털 메시'를 전략적 방향으로 제시한 가운데 'Cloud to the Edge, Event-Driven Model' 등을 새롭게 소개했다.

가트너 관계자는 "인텔리전트 디지털 메시가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와 생태계를 위한 기초이며 IT선도업계는 자사 혁신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보다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 분야 기술에 중점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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