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대형 해양 프로젝트에 친환경 에너지 기술 공급
  • 월간 FA저널
  • 승인 2010.09.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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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사 친환경 원유 추출 프로젝트 파즈플로 계약 체결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연안에서 진행되는 유전 개발 대신 심해에서 친환경적으로 석유 유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최근 정유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파즈플로(Pazflor)다. 이는 세계 5대 오일 메이저사인 프랑스 토탈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생산 하역 설비(FPSO)를 구축하는 것으로, 심해에서 49개의 해저 저장소를 통해 하루 22만 배럴을 생산하고 190만 배럴을 수용하는 두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인공적인 리프팅 생산 시스템을 해저에 설치하는 것으로, 심해 한가운데에서 석유를 추출하면서 동시에 추출된 석유의 운반 과정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하려는 프로젝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chneider-electric.co.kr)은 파즈플로 프로젝트의 FPSO 건조를 위한 전원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원유 추출과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석유 층에 가깝게 해저 전기를 배전하고, 석유층 수명을 향상시키며, 부품의 간편한 재사용 및 소형 기반 인프라를 통해 심해 원유 개발에 적합하도록 하는 친환경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감시·제어 솔루션을 통해 사소한 사고도 사전에 감지하고, 주요 전력이 필요한 장소에 끊임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에릭 리제 사장은 “심해 한가운데서 원유를 시추하기 위해서는 시추 장비가 오랜 기간 동안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들이 필수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며, “수송 과정에서도 바다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선박용 전력 관리 시스템에 적합한 발전기 제어 등이 필요해, 대형 해양 프로젝트 시장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리더십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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