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도 암호화폐 만든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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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정보기관들이 메신저를 이용해 수사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암호화된 메신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메신저가 텔레그램이다. 정부의 개인정보 수집 우려와 사생활 및 보안을 이유로 사이버 망명 차원에서 ‘텔레그램’과 같은 보안 메신저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ICO를 통해 암호화폐 발행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보안 메신저로 알려진 텔레그램이 암호화페를 선보인다. 미국 IT 온라인 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텔레그램이 조만간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이라 불리는 3세대 블록체인을 선보인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만들겠다는 텔레그램 메신저 [사진=텔레그램 앱 캡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만들겠다는 텔레그램 메신저 [사진=텔레그램 앱 캡쳐]

그리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가상화폐도 발행할 예정이다. 텔레그램은 이르면 오는 3월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도 추진한다.  

ICO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모집 방법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업자가 초기 사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선판매해 자금을 확보한다. 약자로 ICO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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