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옥상 태양광으로 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1.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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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3개교에 옥상태양광발전소가 구축된다. 옥상태양광발전소는 발전소를 설치하는 학교에 전기 판매에 대한 수익금이 전달돼 교정의 환경시설 정비에 사용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 체험학습 등 환경친화적이고, 교육적인 사업이다.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대전지역 공립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공립학교 9개교에 총633.9k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학교 옥상태양광 발전 추진으로 교육예산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학습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대전광역시]
대전지역 학교 옥상태양광 발전 추진으로 교육예산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학습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대전광역시]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대전교육청과 햇빛새싹발전소가 체결한 ‘학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 9월 설치 희망학교를 조사해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 설비는 햇빛새싹발전소에서 전액 투자해 설치와 관리, 그리고 운영을 맡게 되고,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 수익금을 학교에 지급한다. 이번에 옥상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9개교에서 20년간 약 5억7,000만원의 교육재정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현재 설치 공사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 대상학교에 대해 자유학기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소를 통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공기업을 통한 투자를 유치하여 교육예산 절감 및 학생들에게 선진국형 친환경 생태교육 환경제공 등 여러 가지 많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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