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기술로 영화 같은 실시간 렌더링 실현돼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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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공개한 엔비디아 RTX는 엔비디아 볼타 아키텍처 GPU에서 구동되며 고확장성 레이 트레이싱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텐츠 제작자 및 게임 개발자들이 영화 같은 품질로 실시간 렌더링을 할 수 있게 됐다.

10 년 간 지속해 온 알고리즘 및 GPU 개발로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 끌어내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AI컴퓨팅 기술 분야 업체인 엔비디아는 콘텐츠 제작자 및 게임 개발자들이 영화 같은 품질로 실시간 렌더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인 엔비디아 RTX™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RTX는 엔비디아 볼타 아키텍처 GPU에서 구동되며 고확장성 레이 트레이싱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 API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RTX로 완벽하게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실시간 Ray Tracing 테크 데모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RTX 실시간 Ray Tracing 테크 데모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의 콘텐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인 토니 타마시(Tony Tamasi)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은 그래픽 업계와 게임 개발자들이 수십 년간 고대해온 것으로, 엔비디아 RTX가 그 꿈을 실현해낸 것”이라며 “GPU는 이제 게임 분야에 적용할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구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지고 있으며, 차세대 비주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이 트레이싱은 수년 간 영화 속 세계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기 위한 사전 렌더링에 사용돼 왔다. 하지만 실시간 인터랙티브 게이밍 분야에서는 빠른 프레임 속도와 낮은 지연율이 요구되어 온 탓에, 현재까지는 실용화하기에 연산 작업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엔비디아 RTX는 바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에서 지원되는 엔비디아 하이라이트 SDK를 공개했다. 그 외 게이머들이 게임 상의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시했으며, 게이머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3.13.1에서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로 녹화한 영상을 GIF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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