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한강공원 부지에 탄소상쇄 숲 조성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4.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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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지난 4월 7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과 이브자리 신용준 부회장 등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강서 한강공원 부지 2ha에 한강 탄소상쇄 숲을 조성했다.

포플러 나무 1,300그루 식수 등 미세먼지 감축 노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4월 7일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강서 한강공원 부지 2ha에 한강 탄소상쇄 숲을 조성했다.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진행된 한강 탄소상쇄 숲 조성 활동에서 한국중부발전은 포플러 나무 1,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1일 중부발전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및 국립산림과학원과 체결한 한강 탄소상쇄 숲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중부발전은 2년에 걸쳐 한강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되면, 1,300주가 식재된 2ha의 시민 도시 숲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매년 12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시민 휴식 공간 창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월 7일 한강 공원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월 7일 한강 공원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이 주최를 했으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국립산림과학원 및 임업진흥원이 후원했다. 행사는 한강 탄소상쇄 숲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및 시민참여 나무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무에 이름표 및 소원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친환경경영에 기반한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20% 달성, 미세먼지 80% 감축 및 온실가스 BAU 대비 13.5% 감축에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공 있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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