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제13대 원장에 최규하 박사 선임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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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국내 전기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한구전기연 신임원장에 최규하 건국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최 신임 원장, 17일부터 3년간 국책연구소 수장 임무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제87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임 원장에 최규하(崔圭夏)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규하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에너지전자연구센터 소장, 교무처장, 전력전자신기술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규하 건국대 교수가 전기연구원 신임 연구원장에 선임됐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건국대 교수가 전기연구원 신임 연구원장에 선임됐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원광연 NST 이사장은 NST 서울 외교센터 회의실에서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신임 원장은 17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전력 및 전기 관련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 등을 통해 국가 전력 및 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된 NST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또한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중전기기 산업계의 'G10'이라 불리는 ‘세계단락시험협의전기산업 발전체(STL)’ 정회원 자격 획득을 통해 KERI의 시험성적서가 전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게 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중전기기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4000MVA 대전력설비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의 시험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소하는 한편, 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시험운영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2025년까지 세계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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