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 자립형 IoT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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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엔오션 얼라이언스와 협약을 맺고 에너지 자립형 IoT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나선다. 3자 업무협정을 통해 에너지 자립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자립형IoT산업협의회'(이하‘협의회’)를 발족했다.

해외 선도기관과 업무협정 체결 및 국내 대·중소기업과 협의체 발족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전자부품연구원(이하 KETI)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인 엔오션 얼라이언스(EnOcean Allianc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대·중소기업과 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에너지 자립형 IoT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KETI와 KEA, 엔오션 얼라이언스는 3자 업무협정 체결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IoT 관련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은 물론 에너지 자립형 IoT기술의 보급, 확산 등 산업촉진과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KETI와 KEA 양기관은 17일 쉐라톤팔레스 호텔에서 에너지 하베스팅(EH), 초저전력 통신 등 에너지 자립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자립형IoT산업협의회'(이하‘협의회’)를 발족했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엔오션 얼라이언스가 3자 협정을 맺고, 에너지 자립형 IoT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사진=전자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엔오션 얼라이언스가 3자 협정을 맺고, 에너지 자립형 IoT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사진=전자부품연구원]

발족식 부대행사로 개최된 국제 기술컨퍼런스에서는, 엔오션 얼라이언스 초청연사(독일·일본·중국)가 글로벌 및 각 국가별 기술동향 및 응용사례를 발표했으며, 국내 중소기업은 스마트팩토리 응용사례(코아칩스), 자가발전 방식의 핸드레인 살균기(클리어윈), 자기에너지를 활용한 전원공급장치(페라리스파워) 등 다양한 적용사례가 소개되어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전달했다.

한편, 국내시장은 초기 단계로 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관리하는 “멀티소스 에너지 응집 및 초저전력 구동 셀프 파워드(Self-Powered) IoT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과제를 KETI를 주관기관으로 6개 기관이 공동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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