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_7] 한국아즈빌, 시장 변화에 발맞춘 감시 제어 솔루션 공급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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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항,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대책 과제 해결한다!

아즈빌의 전신은 일본의 야마타케 코퍼레이션으로, 지난해 설립 105주년을 맞아 사명을 지금의 ‘아즈빌’로 변경했다.


아즈빌은 공장과 빌딩의 계측 감시 제어 및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지구와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람의 생활공간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계측, 감시와 제어 기술을 제공하면서 풍요로운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아즈빌 신지훈 차장은 “조선 및 해양플랜트 시장과 관련해 안전운항 강화 및 에너지 절약, 환경 대응 등 해운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사업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고객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과제 해결


신 차장은 “아즈빌은 100년 이상의 고도화된 제어계측 기술을 중심으로, 최근 변화하고 있는 선박 시장에서의 요구에 대응 가능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현장에서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아즈빌의 장점으로 오랜 역사에 기반을 둔 ‘풍부한 경험’과 ‘종합적 대응력’, ‘고객의 시선’, 이 세 가지를 꼽았다.


신 차장은 우선 LNG선과 같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비롯해, 선박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그 외 각종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광범위한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컨설팅에서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아즈빌의 강점”이라면서, “이 같은 강점을 살려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시각에서 사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시장 점유율 최고 수준의

감시 제어 메이커


신 차장은 “아즈빌은 최신 선박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그 예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LNG선과 관련해 다양한 제품 적용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LNG선은 -162°C로 냉각시켜 액화된 천연가스(LNG)를 전문으로 수송하는 선박으로, LNG의 끓는점이 -162°C로 매우 낮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선박 중 하나다.


신 차장은 “아즈빌은 지금까지 100척 이상의 LNG선에 감시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현장 기기 및 컨트롤 밸브를 제공해 온 경험이 있다”면서, “그뿐 아니라, 운전지원 시스템 및 선박 탑재형 연비계 등 고객의 안정 운항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이 선박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 및 솔루션으로는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BWMS :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관련 기기군을 들 수 있다. 신 차장은 “머지않아 ‘선박의 밸러스트 수처리 및 침전물의 규제와 관리를 위한 국제 조약’이 발효돼, 2017년부터는 모든 선박에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 탑재가 의무화된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는 현재 다양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즈빌도 마찬가지로, 이 같은 세계적인 추세 및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환경부하 저감을 지원하며,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 기기군을 제공하고 있다.


신 차장은 “당사는 감시 제어 시스템을 장치마다 분산 배치해 신호 케이블의 배선 비용을 절감하고, 전자 유량계를 채용해 보다 짧은 상류 직관 길이로 좁은 공간에도 유량계를 설치할 수 있다”면서, “또한 다이렉트 마운트가 가능한 압력발신기를 채용하면 장치의 소형화도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에 적용되는

전자 유량계 및 계장 네트워크 모듈>


아즈빌이 선박 시장에 공급 중인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에 적용 가능한 전자 유량계 및 계장 네트워크 모듈을 꼽을 수 있다.


아즈빌의 전자 유량계 ‘MagneW 3000 FLEX+’은 일본 해사협회의 NK 인증을 세계에서 최초로 취득한 제품으로, 현재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의 유량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해양 환경과 생태계의 보호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콤팩트한 사이즈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를 설치할 경우 설치 공간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 타 제품 대비 한층 짧아진 상류 직관 길이로 장치의 공간 절약을 실현하며, 더욱이 측정 대상이 바닷물인 만큼 해양 환경에도 충분히 견디는 고도의 내식재료 사양의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또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에 적용 중인 또 다른 제품인 계장 네트워크 모듈 ‘NX’는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에 있어 간단한 배선 공사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한다. 이 제품으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의 네트워크 계장이 실현되도록 하는데, 각 모듈에 이더넷 통신을 표준으로 설치하고, 분산 배치된 각 모듈을 연계해 협조적으로 제어하면서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의 원활한 운전을 가능토록 한다. 


한편, 한국아즈빌은 최근 고객의 주요 과제인 ‘안전 운항’,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대책’ 등의 이슈와 관련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 및 지원할뿐더러 ‘자동 제어’까지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과의 꾸준한 만남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선 시장의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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