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트라, 패션업계 인더스트리 4.0 선도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5.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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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가죽, 산업용 섬유, 복합 재료 등 연성 소재를 사용하는 산업용 통합 기술 솔루션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렉트라는 패션 및 의류 기업들의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주문 제작 위한 커팅룸 4.0 선보여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디지털화로 인해 소비자의 쇼핑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패션업계는 IT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장 저렴하고 신속하게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노동집약적인 패션산업은 아직까지 최신 기술 및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대응이 아직까지 미비하다. 패션 및 어패럴 기업들이 주로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렉트라코리아 임지희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렉트라코리아 임지희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 점에 대해 렉트라코리아의 임지희 부장은 “다양한 공정 및 섬세한 작업으로 인해 아직까지 공정 자동화 또한 요원한 상태다”라며, “이에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고 민첩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렉트라 패션 PLM 4.0 및 커팅룸 4.0 등 다양한 시스템을 패션 및 어패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렉트라는 최근 주문 제작 위한 디지털 플랫폼과 4세대 재단기가 결합된 솔루션인 커팅룸 4.0을 선보였다. 커팅룸 4.0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허브를 통해 디자인 부서와 제품 개발 부서, 재단실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서로 연결한다.

[사진=렉트라]
패션업계의 인더스트리 4.0을 선도하는 렉트라의 재단기[사진=렉트라]

커팅룸 4.0에 대해 임지희 부장은 “커팅룸 4.0은 통합 솔루션을 통해 재단실 간 데이터 교환을 더 원활하게 하며 디지털화된 무결점 데이터 흐름은 작업자와 프로세스, 기술들을 연결해 신속한 의사 결정 및 실시간 생산 최적화를 가능하게 돕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임지희 부장은 "렉트라의 4세대 재단기 통합 솔루션은 로딩, 스캔, 재단 및 오프로딩을 동시에 수행하며 무늬 또는 단색 원단을 재단하기 위한 완벽한 라인을 제공하고 재단 주기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로써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싱글플라이 재단의 과제인 단위 재단 원가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임 부장은 “패션 산업 특성상 주문의 내용이 제각각 다르며 계획과 자원을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 효율성과 생산 목표를 고려하면서도 주문에서부터 출고까지 모든 단계를 자동화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어렵지만 커팅룸 4.0과 4세대 재단기 Virga는 최대한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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