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파트 옥상 태양광 대여사업 지원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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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관내 공동주택단지가 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할 경우 총 5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개 아파트 대상 옥상태양광 대여사업 실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직접 설치 대여하고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며 아파트는 태양광발전 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7년으로 최대 8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설비의 소유권은 아파트에 이전되며 설비 유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무상철거도 가능하다.

대전시가 아파트 옥상 태양광 대여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가 아파트 옥상 태양광 대여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태양광 대여사업과 더불어 아파트 단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과 스마트 전력계량기 교체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옥상 태양광 사업과 함께 세 가지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경우 공동주택은 공용부문과 개별세대의 전기료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시너지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이용환경 조성에 더 많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대여사업자와 계약체결 후 대전시 공고문에 따라 첨부서류를 완비해 에너지산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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