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본격 시행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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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년동행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내달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전국 산업단지 관리기관에서 15일부터 신청·접수 실시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하 청년동행카드)의 신청 접수를 15일부터 시작했다. 

[사진=pixabay]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진=pixabay]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15~34세)에게 7월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은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에 일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받게 되며,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신청인은 안내 내용에 따라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청년일자리 추경에 반영된 청년동행카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산업단지 내 청년층 고용 유지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이 조속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있는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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