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 빠른 설계 검증 위한 BER 테스트 솔루션 새 시리즈 출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4.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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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디지털 디바이스 검증하는 J-BERT M8020A 공개
 

한국애질런트가 물리 계층의 특성화 및 검증, 멀티 Gb 디지털 설계에 사용되는 리시버 적합성 테스트에 사용될 새로운 M8000 시리즈 BER 테스트 솔루션을 출시하고 지난 2월 12일 한국애질런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하 상 범 기자



광범위한 데이터 전송률과 표준을 지원하는 애질런트의 M8000 시리즈 신제품 BER 테스트 솔루션은 컴퓨터, 가전, 서버, 모바일 컴퓨터 및 데이터 센터 제품 등 고속 디지털 디바이스의 성능 테스트에 대한 통찰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다.

R&D 과정에서 검증팀들은 차세대 설계를 특성화할 때,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한다. PCI Express4와 USB3.1 등과 같은 최신 차세대 디지털 컴퓨터 버스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는 신호 무결성이라는 새롭게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128/130Bit와 128/132Bit 코딩 포맷도 오류 검출과 루프백 패턴 생성을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들이 널리 적용되면서, 연구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데이터 포맷, 터미네이션 모델, 멀티플 레인과 내장된 에러 카운팅을 포함한 다양하게 구현된 MIPI 포트를 측정할 필요성을 날이 갈수록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따라 서버와 스토리지 설계도 백플레인과 네트워크 포트상에서 훨씬 높은 대역폭을 지원해야만 한다. PC 보드, 케이블 또는 광학적 인터커넥트 상의 멀티플 레인에서 25Gb/s나 그 이상의 데이터 속도는 100GbE, CEI, 그리고 Fibre 채널과 같은 최신 업계 표준 대부분에서 요구되고 있다. 25Gb/s리시버 포트 등의 테스트는 간섭, 채널 손실, 크로스토크 등과 같은 디바이스의 허용치를 특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테스트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뛰어난 통합성과 확장성 갖춘 J-BERT M8020A 고성능 BERT

새로 발표된 J-BERT M8020A 고성능 BERT(이하 M8020A)는 M8000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이 모델은 16Gb/s와 32Gb/s의 데이터 속도에서 동작하는 싱글 및 멀티 레인 디바이스의 신속하고 정확한 리시버 특성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M8020A는 최고 수준의 통합을 제공해 리시버 테스트 셋업을 간소화시킨다. 내장형 지터 인젝션과 8Tap 디엠퍼시스, 간섭 신호 소스, 기준 클럭 곱셈, 클럭 복구 및 이퀄라이제이션을 제공하고, 자동화된 In-Situ 교정으로 정확하고 반복 가능한 측정을 보장한다.

M8020A는 테스트 중인 디바이스에 대한 링크 파트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고 PCIe 디바이스를 위한 인터랙티브 링크 트레이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디바이스를 루프백 테스트 모드로 만들어야 하는 수고를 줄여준다.

1개부터 최대 4개의 BERT 채널을 지원하고 데이터 속도는 최고 8.5Gb/s및 16Gb/s을 지원하며, 최대 32GB/s까지 확장할 수 있는 등 테스트 요구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고성능 모듈형 테스트 장비를 위한 업계 표준인 AXIe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USB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제어할 수 있고, 모든 옵션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애질런트 유르겐 벡(Juergen Beck) 디지털 및 포토닉 테스트 디비전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M8000 시리즈 BER 테스트 솔루션은 R&D 인력 및 테스트 엔지니어가 차세대 수신기 테스트에 대한 도전과제를 마스터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서, “뛰어난 통합성과 확장성을 갖췄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고속 디지털 설계에서 수신기 특성화를 보다 정확히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애질런트 윤덕권 대표는 “애질런트의 전자계측 사업부문이 분사해 오는 8월부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라는 새 사명으로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표는 “전자계측 사업과 화학분석, 생명공학 부문은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어 각자의 사업분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분리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점하고 있는 전자계측 부문은 국내에서 새 사명으로 8월부터 영업·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오는 11월 초 출범하며, 전 세계적으로 오는 연말 분사작업이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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