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On-demand) 인쇄 솔루션 공급 분야의 전문 기업인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바코드 장비 및 관련 솔루션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씨에스프론트라인과 제품 공급 조인식을 갖고, 올해부터 지브라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국내 직판 영업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김 미 선 기자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씨에스프론트라인 이치욱 대표는 “지브라는 다양한 산업용 바코드 프린터 제품과 소모품을 기반으로 제조, 리테일, 물류, 공공, 헬스케어 등의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미어 파트너 승격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검증된 프린터를 중심으로 지브라의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해 공급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기존 제조업에 국한됐던 고객 포트폴리오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우종남 지사장은 “씨에스프론트라인은 그동안 지브라 제품을 판매해 오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지브라의 국내 매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씨에스프론트라인과의 전략적인 공조를 통해, 기존 제조업에서의 하이엔드급 프린터와 관련 소모품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당사는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축적된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제조업 외 물류, 리테일 등의 고객에게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에스프론트라인은 이번 프리미어 파트너 승격으로, 지브라의 테이블톱, 데스크톱, 모바일 프린터 및 RFID 프린터를 포함하는 바코드 프린터 전 모델 및 해당 소모품과 오토 라벨러 제작용 프린트 엔진 등 지브라의 바코드 관련 전 제품에 대한 국내 직판 영업권을 갖게 된다. 아울러, 지브라의 공인 서비스 인증업체 자격인 ZASP(Zebra Authorized Service Provider)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지브라에서 교육을 이수한 숙련된 엔지니어를 통해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브라는 두 곳의 총판사와 세 곳의 직판사 등 국내 총 다섯 곳의 다이렉트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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