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도시 삼척, 3차 전기차 보급 지원 실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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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대기환경 개선 및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3차분 32대에 대해 7월 23일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32대 보조금 신청 접수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삼척시가 이번에 실시하는 전기차 민간보급 3차 사업은 올해 삼척시의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량 52대 중 32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1차 사업으로 3대를 보급했으며, 2차 사업으로 17대를 보급 완료한 상황이다.

전기자동차 관련 자료사진 [사진=dreamstime]
삼척시는 보조금 이외에 추가로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dreamstime]

전기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삼척시에 위치한 법인이나 사업체라면 모두 해당된다. 오는 23일부터 신청가능하며, 구매자 본인이 직접 신청서류를 삼척시청 에너지전략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2개월 내에 차량을 인수 받지 못하면 보조금 지급이 취소되기 때문에 2개월 안에 차량 출고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삼척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차량 1대당 최대 1,200만원까지 차등지급 되는 국비와 시‧도비 840만원을 포함해 최대 2,0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이외에 추가로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비공용 완속충전기 설치의 경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기차 구입 취득세 등 최대 59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그린카드로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50% 할인도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가 청정에너지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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