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영화를 통해 살펴본 기후변화 위협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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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피해가 바로 당장 나타나거나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심각성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문화적 접근 방법인 영화를 통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살펴보고 대중적 인식 변화를 유도해본다.

영화 속 기후변화 문제, 곧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는 인류 생존 위협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피해가 바로 당장 나타나거나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심각성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그 심각성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고 인식의 확산을 이뤄낼 수 있다. 

보니코헨 감독과 존 쉔크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진실2'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미국 전 부통령 앨고어가 전하는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긴박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불편한진실 1편이 공개되어 기후위기 문제를 제기한 이후 10년만에 공개된 후속편이다. 진짜 에너지 혁명이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제프 올롭스키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산호초를 따라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다의 중요 생물인 산호가 바다속에서 거무튀튀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 밑에서 검게 변한 산호초 군락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파괴돼 버린 지구에 대한 무서움을 보여준다. 영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건강한 바다를 잃어간다면 건강한 지구도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 

2014년 기후환경분야 유엔평화대사로 임명된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전 세계가 알고 있는 환경운동 배우이다. 지구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가 출연한 '비포 더 플러드'는 2년동안 디카프리오가 직접 목격한 전 세계 기후변화 현장을 보여준다. 더불어 피셔 스티븐스 감독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활동을 조망하기도 한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설국열차' 역시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를 다룬 영화다. 설국열차는 2031년, 기상이변으로 인류에게 닥친 새로운 빙하기 시대를 다루고 있다. 다시 찾아온 빙하기 시대 생존 인류 전원을 태운 채 설원을 질주하는 크루즈 열차에서 일어나는 불평등 사회에 대한 반란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방치하거나 섣불리 대응했을 경우 초래할 미래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기후변화 문제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과 친환경 산업 현장 구축, 온실가스 감축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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