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파크, 제조효율화 솔루션으로 단계별 스마트 팩토리 지원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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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면서, 독자 솔루션을 통해 해외 시장 진입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이즈파크가 국내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매뉴팩처링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경영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정보통신 기술 전문가 그룹을 표방하는 이즈파크가 ICT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이즈파크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수주부터 설계와 생산, 판매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제품수명주기의 모든 프로세스와 제품관련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다.

MES 통해 최적화된 생산 활동 지원

기존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와 R&D 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현재는 제조 생산과 예측 실행분야로 투자 포인트가 옮겨지고 있다. 이는 과거 생산라인과 각종 설비, 재료와 인력배치 등 공장설계에 있어 종이 또는 문서와 경험위주로 진행된 것에 비해 고객중심,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또 효율적이고 신속한 생산과 공정계획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는 데 기인한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에게 단순 페이퍼가 아닌 3D 시뮬레이션 공법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이즈파크는 설계와 생산, 관리에 이르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즈파크]
이즈파크는 설계와 생산, 관리에 이르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즈파크]

이즈파크 김갑산 대표는 “공장자동화에서 스마트 팩토리로 이어지고 있는 최근 제조 환경의 변화는 설계에서 생산까지 원활한 데이터의 흐름이 일차적인 관건이 되고, 때문에 설계와 해석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에 나설 것이고, 특히 생산공정관리시스템(MES)을 통해 제조현장과 주변 시스템의 통합, 실시간 정보 통합으로 생산 현장 통합화와 최적화된 생산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이즈파크는 스마트 팩토리 공정간 핵심이 되는 주요 포인트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연구소 설립 이후, 매년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R&D에 투자하고 있고, 전 직원의 70%가 엔지니어이자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면서, “제조 현장에 맞는 소프트웨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디지털 전략경영 솔루션을 개발했고, 현재는 다쏘시스템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델미아(Delmia)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즈파크 김갑산 대표는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에 나설 것이고, 특히 생산공정관리시스템(MES)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즈파크 김갑산 대표는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에 나설 것이고, 특히 생산공정관리시스템(MES)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이즈파크가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델미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산업 운영 계획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솔루션은 가상 제조 환경을 이용한 계획수립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등 제조 효율화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즈파크가 구축과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델미아는 가상 제조 환경을 이용한 계획 수립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제조 혁신을 지원하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 또 공장 내 생산 정보와 제조 운영 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장 간의 생산 정보 전반을 가시화하기 위한 제조 운영 관리 솔루션, 유한 자원에서 장기 사업 계획을 반영한 공급망 계획과 운영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김 대표는 “델미아는 전 산업군과 모든 기업의 제조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생산계획에 따른 WIP(Work-In-Process) 감소와 제품 품질 개선, 휴먼 시뮬레이션을 통한 작업성 개선, 가상 생산 시뮬레이션을 통한 리드타임 감소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물류분석과 로보틱스 등에 이어 최근 MES와 자동스케줄링, 또 품질관리 솔루션을 특화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기업에 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매뉴팩처링, 협업 통해 완성

이즈파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점진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정책적인 변화가 예고된 만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이즈파크는 단계별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위해 협업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에 있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많은 역할을 하지만 모든 역할을 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과정 간 물리적인 영역이 수반되어야 하고, 이런 물리적인 영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효과적인 디지털 매뉴팩처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즈파크는 IoT 플랫폼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들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단계별 스마트 팩토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전략경영관리 플랫폼도 역할을 하고 있다. 플랫폼은 기업의 디지털 역량과 디지털 경영을 강조한다. 전략경영의 핵심영역인 경영계획과 재무의사결정, 전략예산과 경영계기판 솔루션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인력과 업무 혁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효과적인 경영관리를 돕는다.

김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가 화두가 되면서 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고, 일례로 “스마트 팩토리가 인력 감원을 전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독일의 경우 오퍼레이터들이 할 일이 없어졌지만 오히려 이들이 자동화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장비를 개발하는 고급인력으로 거듭났다”면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등에 앞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경영이 전제된다면 이상적인 스마트 팩토리 방향이 정립될 것이고, 오랜 시간동안 설계에서부터 제조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확보한 이즈파크의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진전된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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