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레이, 미세먼지 유입 확인 가능한 AR 티셔츠 개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8.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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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세먼지 유입 확인이 가능한 증강현실 티셔츠를 개발했다.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호흡기관 유입 과정 실감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에코플레이(대표 이미영)가 증강현실 인체탐험, 미세먼지 플레이북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가져다 대면 미세먼지가 호흡기관에 유입되는 과정을 실감할 수 있는 증강현실 티셔츠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폐위에 미세먼지 캐릭터가 그려진 이 티셔츠는 언뜻 보면 평범한 티셔츠와 별다른 점을 찾기 어렵지만 이 제품을 입고 있는 사람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비춰보면 미세먼지가 호흡기관으로 유입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들어다볼 수 있다.

에코플레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세먼지 유입 확인이 가능한 증강현실 티셔츠를 개발했다. [사진=에코플레이]
에코플레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세먼지 유입 확인이 가능한 증강현실 티셔츠를 개발했다. [사진=에코플레이]

이 제품은 국내 최대 과학문화행사인 ‘2018 대한민국과학대전’에서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시범으로 선보였으며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8월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론칭한다.

증강현실 인체탐험, 미세먼지 플레이북 및 증강현실 티셔츠 제품을 개발한 에코플레이는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플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환경오염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실현하고자 하는 환경교육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7년 경기도 사회적경제창업 오디션에서 우수 아이템으로 선정됐고, KT희망나눔재단 소셜체인지메이커에서 KT재단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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