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로스, ‘스마트 웰빙 홈 플랫폼’으로 친환경 미래 앞당겨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9.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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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친환경건축 인증제도인 ‘웰빌딩 표준(WELL Building Standard)’을 제시한 바 있는 웰빙 건축업계의 선두주자 델로스(Delos)가 이번에는 ‘다윈 스마트 웰빙 홈 플랫폼(DARWIN Home Wellness Intelligence platform)’을 역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웰빙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 적용 통해 유해물질 줄여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델로스가 발표한 다윈 플랫폼은 델로스사가 특허를 보유한 웰빙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건강을 해치는 가정 내 각종 유해물질 등을 줄여 주거환경을 친건강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스트레스 감소와 수면의 질 개선까지 가능한 ‘웰빙 홈’ 구현을 위해 개발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된다. 

델로스 폴 시알라(Paul Scialla) CEO는 다윈 플랫폼을 개발한 배경에 대해 ”인류사로 보면 인간은 그동안 대부분 밖에서 생활하는 방식이었으나 오늘날에는 하루의 90% 가량을 실내에서 지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그럼에도 실내환경이 인간의 건강이나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다윈 스마트 웰빙 홈 플랫폼은 공기 정화 시스템, 정수 시스템, 감성조명 시스템, 편의개선 시스템 등 크게 4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dreamstime]

그는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와 실제환경에 기반한 실험 등을 통해 우리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유해환경을 개선해 웰빙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델로스사의 다윈 플랫폼은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는 기술을 가정환경에 적용함으로써 실내환경을 바깥의 자연환경과 유사하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함께 웰빙 건축기술을 가정에 적용한 ‘스마트 웰빙 홈 시대’를 새롭게 열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7년이 넘는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다윈 스마트 웰빙 홈 플랫폼은 공기 정화 시스템, 정수 시스템, 감성조명 시스템, 편의개선 시스템 등 크게 4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어우러져 실외 자연환경과 비슷한 실내환경을 구현한다. 

델로스가 특허를 낸 클라우드 기반 알고리즘으로 운영되는 다윈 플랫폼은 델로스가 인가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으로 구성된 제품 생태계와 연동해 역동적으로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다윈 플랫폼은 탄력성과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 주택시장에서 고급 주택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주택시장에 플랫폼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델로스는 현재는 업계를 선도하는 부동산 중개업체, 설치업체, 시공업체 등과 함께 전 세계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를 통해 다윈 플랫폼을 주택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델로스 짐 헌터(Jim Hunter) 최고기술책임자는 “그동안 스마트 홈 기술은 방범, 연료, 편의, 오락 등에 초점을 두고 개발이 이뤄져 일반 주택시장에서는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건강과 웰빙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시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방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다윈 플랫폼은 웰빙 알고리즘을 채택했기 때문에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잠자고 노는 공간인 실내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로스는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마요 클리닉(Mayo Clinic),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Medical Center) 연구팀, 과학자들과 협력해 웰빙 건축표준과 관련 건축시장용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요 연구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선도해왔다. 델로스는 아울러 마요 클리닉과 공동으로 실내환경을 친건강적으로 개선하는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최초 연구기관인 웰 리빙 랩(Well Living Lab)을 출범시켰다. 델로스의 웰빙 건축기술과 솔루션은 IWBI(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가 개발한 ‘웰빌딩 표준’과 아울러 전 세계 35개국 약 1,000개의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등 웰빙 홈 주택시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델로스는 다윈 플랫폼의 출시를 통해 델로스 자문위원회의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 위원은 “실내 주거환경은 인간의 건강과 웰빙, 그리고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델로스가 다윈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웰 빌딩 표준을 제안한 웰빙 건축업계의 선도주자로서 델로스의 연구개발 능력이 낳은 당연한 수순이며 모두의 주거환경을 좀 더 건강, 웰빙, 행복에 가깝게 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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