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만난 예술, 새로운 무용 파트너로 산업용 로봇 선택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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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스웨덴 안무가 프레드릭 벤키 리드만(Fredrik 'Benke' Rydman)은 최근 스톡홀름에서 900kg ABB 산업용 로봇 IRB 6620과 섬세한 듀엣을 공연했다.

ABB 산업용 로봇 IRB 6620, 스웨덴 안무가와 섬세한 듀엣 공연 펼쳐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스톡홀롬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기술,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에 따른 역할 변화와 인간과 로봇 사이에 가능한 협업과 진보된 상호작용을 묘사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기립 박수와 비평가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졌다.

벤키 안무가와 함께 공연한 ABB 로봇 IRB 6620은 자동차 생산공장과 같은 중공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모델로, 공장 작업자와 함께 긴밀하게 작업이 필요한 용접 및 복잡한 조립공정에 적용된다. ABB 산업용 로봇 중 가장 크고 무거운 대형 로봇이다.

[사진=ABB]
스톡홀롬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기술,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에 따른 역할 변화와 인간과 로봇 사이에 가능한 협업과 진보된 상호작용을 묘사하고 있다. [사진=ABB]

이번 공연을 함께 한 벤키 안무가는 ABB 로봇에 대해  “매우 정확하고 항상 완벽한 타이밍을 아는 완벽한 파트너다”라고 언급했다.

퍼포먼스 준비에 참여한 ABB 에릭 헬스트롬(Erik Hellström) 엔지니어는 “음악에 맞춰 매끄럽게 동작시키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벤키와 함께 작업하면서 실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고 자평하며, “IRB 6620 로봇이 음악과 무용수 두가지 모두 정말로 인지하는 것처럼 보여 정말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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