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케이, 태양광 인버터 및 ESS 국내 톱 기업으로 전진 중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9.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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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인버터 및 ESS PCS 전문기업 디아이케이는 1981년 창업해 37년의 업력을 가진 장수기업으로, 2013년 춘천사옥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ESS 시장에 대한 관심과 역량 집중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춘천에 터전을 마련한 디아이케이는 올해부터 태양광인버터 및 ESS PCS 전문기업을 뛰어넘어 발전소 시공을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올해 디아이케이 창립 37주년은 어떤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나?  친환경 전력전자 기술의 프런티어를 꿈꾸며 1981년에 설립된 디아이케이는 신제품 개발에 대한 열정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밑거름으로 37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기술 강소기업이다. 37년간 고객과 임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100년 이상의 전통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임해 왔기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특히 태양광발전소의 수명이 20년 이상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철학을 가진 장수기업인 디아이케이를 신뢰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디아이케이 강덕수 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디아이케이 강덕수 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금까지 디아이케이를 경영하면서 소중하게 여기는 경영철학이 있다면?  고객의 수익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단기간의 수익을 위해 제품의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고객의 믿음을 깨는 경영을 하기 않기 때문에 소위 큰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대신 뛰어난 제품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에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임하고 있다.

디아이케이만 가지고 있는 특별하면서 남다른 기업문화가 있다면 소개 바란다.  배우고자 하는 직원에게는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 편이다. 특히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많아 임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상당하다. 가능한 한 벽을 치지 않고 40년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베푸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디아이케이 기업경영에 있어 5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한다면?  첫째, 투명한 세무 경영이다. 대외적인 신뢰 확보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주 관점이다. 둘째는 신뢰 경영이다. 부품 하나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30년 가까이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셋째는 장수기업 경영이다. 초창기 고생하면서 많이 경험한 직원들이 오랫동안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실무적인 노하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술 경영이다. 지속적인 R&D 투자 및 사업을 다각화해 제품 및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기반으로 한 100년 기업의 주춧돌을 쌓는 것이다.

기업경영을 하면서 ‘위기’, ‘도전’, ‘성취’라는 3가지 단어를 각각 축약할 수 있는 사례는?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위기라는 게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위기가 항상 더 치명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위기는 욕심에서 초래되는데, 무리한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기술력을 쌓아가며 100년 기업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도전 또한 같은 맥락에서 37년간 아이템이 많이 바뀌고 비슷한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지만 10년 앞을 내다보면서 도전할만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개발해 가장 안정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성취는 37년이란 걸 강조하지만 당사를 지나간 직원들이 1천여명 이상은 될 것이다. 그들이 당사에서 배우고 나가서 많은 도움이 되고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이 성취라면 성취다.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속적인 R&D 투자 및 사업의 다각화다. 다수의 국내 최고의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업, CE, 북미 NRTL, KS인증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및 기술을 고도화했다. 또한 1981년 창립 이후 이어온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꾸준한 성장과 함께 발전해 왔다.

올해 대표님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올 여름 폭염이 상당히 심했다. 겨울 또한 상당히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평상시보다 온도가 상승하거나 떨어지면 관련 장비의 수명도 치명타를 입는다. 올해는 매출에 대한 목표보다는 적어도 장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안정화를 시켜야 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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