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전기차 런칭 무대, 시그넷이브이 초급속 충전기 등장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0.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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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신형 모델 ‘E-tron’ 런칭 무대에서 시그넷이브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소개됐다. 현재 시그넷이브이는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가운데 ABB를 잇는 충전기 보급량 2위의 기업이다.

시그넷이브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프로젝트로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시그넷이브이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The Charge’ 행사의 아우디 전기차 ‘E-tron’ 런칭 무대에서 시그넷이브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모델이 차량과 함께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시그넷이브이의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는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전역 고속도로에 설치되고 있다. 현재 1단계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프로젝트 2단계를 착수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신형 모델 ‘E-tron’ 런칭 무대에서 시그넷이브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소개됐다. [사진=아우디]

시그넷이브이는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프로젝트에서 아시아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가운데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돼 미국 전역에 350kWh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시그넷이브이는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가운데 ABB를 잇는 충전기 보급량 2위의 기업이다.

시그넷이브이 관계자는 “시그넷이브이는 세계적인 충전기 브랜드로 알려져 BMW, 폭스바겐, GM,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기업들과 매칭테스트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같이 참여했다”며,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설치되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최신형 전기차 보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E-tron은 독일 아우디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신형 모델로 공개된 첫 차종이다. 사륜 구동식 중형 SUV차량으로 최대 150kW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이 기종은 355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부스터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8초간 402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E-tron은 제로백까지 약 6초 이내의 시간을 자랑한다. E-tron의 배터리 용량은 95kWh로 완전 충전 시 최대 4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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