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전문기업 현장 방문 및 민관 협력방안 논의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1.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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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핵심 10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판교에 위치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에서 진행되었다.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높아져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월 6일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 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클라우드 인프라(IaaS/PaaS),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전문기업 12개사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협회 등이 참석해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민원기 제2차관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dreamstime]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dreamstime]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 우리나라 클라우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류재준 이사가 자사의 IaaS 보유기술을 소개하면서 시작됐으며 국내 I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국가 경쟁력 강화방안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보안 클라우드 기업인 SK인포섹에서 국내 클라우드 접근 보안중계(CASB)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클라우드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클라우드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과 공조해 기업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국내외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나누며 기업간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성공 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민원기 제2차관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기업에서도 클라우드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으로서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과 정부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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