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이 AI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토록 투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한국IBM(대표 장화진)은 엔터프라이즈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IBM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IBM Developer Day 2018’을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IBM이 선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사물인터넷(IoT), 딥러닝, 애널리틱스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와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공유됐다.
엔터프라이즈 개발자들이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와 생생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개발자 행사에서는 제리 쿠오모(Jerry Cuomo) IBM 본사 블록체인 기술 담당 부사장과 아르노 르 오르(Arnaud Le Hors) 웹&블록체인 오픈테크놀러지 기술 수석이 방한해 기조연설을 담당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풀무원, 삼성전자, 베잔트 등 다양한 기업 개발자들이 강연하는 24개 주제세션과 3개의 핸즈온랩이 제공됐다.
IBM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의사 결정자로 대두되고 있는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요구되는 첨단 기술과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리눅스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블록체인의 기술 개발과 발전을 위한 하이퍼렛저 등 120여 개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4만개 이상의 강습, 웹트레이닝, 세미나 등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콜 포 코드(Call for Code)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Io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대회를 열어, 향후 5년간 IBM 기술을 제공하고 3,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IBM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개발자 밋업과 매년 1회 열리는 개발자 행사인 디벨로퍼 데이를 통해 개발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