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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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부유 부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된 수익은 지역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부지 활용해 태양광 설비 구축해 지역 의료복지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1월 27일 울산 중구에 소재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본사에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협업해 ‘사회적가치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 자체 보유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된 이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하는 사회적가치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이 보유한 10개 병원과 연구소 등의 건물 옥상 및 주차장에 최대 7M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근로복지공단에 임대료를 납부하게 되고, 근로복지공단은 임대수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자체 사회공헌 예산을 활용해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의료복지 서비스향상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회적 갈등이 없는 자체보유건물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과 개발이익을 지역사회 의료향상 활용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잡는 사업”이라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공공기관 협력 우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간 협력이 지역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동서발전 자체 지역상생모델인 ‘에너지플러스 시티(Energy+ City)’를 공공기관 간 창의적 협업과 접목해 울산혁신도시와 지역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대한불교 조계종, 11월 기독교 여성사회단체인 한국YWCA연합회후원회와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제주도 소재 테마파크 ‘탐나라공화국’에 재생에너지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재생에너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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