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로크웰오토메이션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10.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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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위한 세이프티 로드맵 제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지속 가능한 생산 실현을 위해 지구환경은 물론이고 사람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발 및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로크웰은 통합 아키텍처와 맥을 같이 하는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인간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민 선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박병준 차장은 “당사의 비전은 전 제품군에 세이프티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고객들은 별도의 시스템 구성 없이 스탠더드와 세이프티 기능을 모두 탑재한 제품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개발시간 단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비용 절감, 유지보수비 절감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로크웰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로직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통합 솔루션’에 대해 강조해왔다. 때문에 통합 세이프티 시스템 자체가 로크웰로서는 이미 내재화된 기술력인 셈이다.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로크웰은 이미 머신 및 프로세스 세이프티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확보해왔으며, 이러한 역량을 확보한 기업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


박 차장은 “당사는 GuardLogix와 같은 머신 세이프티 제품군은 물론이고 트러스트 등의 프로세스 세이프티 제품군까지 광범위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EtherNet/IP에 기반한 CIP(Common Industrial Protocol : 공통산업프로토콜) 세이프티를 통합함으로써 머신, 프로세스, 그리고 통신까지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 위한 솔루션으로서 ‘세이프티’

“이미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세이프티 솔루션의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안전에 대한 인식이 이들 국가들에 비해서는 뒤쳐진 상황이다.”


박 차장은 “과거 제조산업에서 세이프티는 시스템 추가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에 대한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의 등장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하나의 솔루션으로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안전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정립되지 않아, 로크웰에서는 다양한 세이프티 포럼 등을 개최함으로써 세이프티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닌 세이프티에 대한 정보 및 지식을 업데이트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세이프티 산업의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박 차장은 “당사가 제공하는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은 표준화된 네트워크인 EtherNet/IP를 기반으로 고객사 제품군의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보안이 강화된 네트워크 등의 제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티 전문인력 확보가 곧 로크웰의 경쟁력”


로크웰의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이란?

당사의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은 컨트롤 로직스 플랫폼상에서 단일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한 제어 가능성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곧 하나의 플랫폼에서 스탠더드 및 세이프티 제어가 동시에 가능함을 의미한다. 여기에 제공되는 통신 또한 EtherNet/IP에 CIP 세이프티를 통합했다.


특히 당사의 CIP 세이프티 프로토콜은 EtherNet/IP 네트워크 기반에서 제조사가 별도의 모니터링 제품 없이도 이 하나의 제어 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 전반의 세이프티 상황을 진단 및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당사의 통합 세이프티 시스템 구축은 이미 10여년 전 통합 아키텍처 구축과 함께 진행돼왔으며, PLC 프로그램의 통합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모션, 인버터의 통합까지 기술적 진화를 거쳐왔다.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과 관련된 로크웰의 차별화된 솔루션은?

Safe Speed Limit Monitoring 제품군은 작업현장 기기의 속도를 모니터링해 작업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이고 생산성 증가를 실현한다.


또한 SAB(Safety Automation Builder)인 SISTEMA 툴을 통해 자동화 장비의 안전도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회사 비즈니스상에서의 안전에 대한 성숙도를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 제조사는 아키텍처 구성에 있어 회사의 세이프티 등급, 세이프티 구성 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세이프티 정도에 대해 사전 인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한국어 버전의 SAB가 제공됨으로써 국내 고객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고객 현장에 적용된 로크웰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의 성공사례는?

유한킴벌리에 적용된 당사의 세이프티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유한킴벌리의 본사인 킴벌리클라크에서 전 세계 지사의 세이프티 등급을 ‘카테고리 3’로 맞추는 것을 골자로 한 지침이 전달됐으며,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당사의 통합 세이프티를 적용한 바 있다.


당사는 유한킴벌리에 통합 세이프티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프로세스까지 전면 검토해 설계를 진행했다.


관련 분야에서 로크웰의 가치 및 역량은?

당사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통합 세이프티 솔루션을 구성할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 외에 당사는 TUV 인증을 받은 별도의 엔지니어를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생산라인에 세이프티를 적용할 때, 당사의 엔지니어가 밸리데이션(Validation)은 물론이고 인증 획득까지 전반적인 세이프티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하게 각 국가별 TUV 인증을 받은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트레이닝 및 시험을 거치고 있다. 더불어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는 대덕대학교에 교육센터를 마련해 정규 세이프티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세이프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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