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크, 가공에 최적화된 최상의 클램핑 기술과 그리핑 시스템 제공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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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이란 기존 제품에 일정 작업을 통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하는 제조업 용어다. 구체적인 예로 우유를 치즈로 만드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현대사회는 공업의 발달로 수많은 물건이 가공돼 생산되고 있다. 가공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화 및 고도정밀화 추세에 있다.

서참 지사장, “스마트팩토리의 최대 화두는 매스 커스터마이징”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1945년 프리드리히 슝크(Friedrich Schunk)에 의해 기계가공소로 설립된 슝크는 그리핑 시스템 및 클램핑 기술의 세계적인 시장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9개 공장, 33개 지사, 50개국 이상의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슝크는 11,000개의 표준 구성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클램핑 기술과 그리핑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2,550개 이상의 슝크 그리퍼와 함께 시장에서 가장 폭넓은 표준 그리퍼 구성품을 제공한다. 전체 그리핑 시스템 프로그램은 4,000개 이상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슝크인텍코리아 서참 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슝크인텍코리아 서참 지사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슝크인텍코리아 서참 지사장은 “대개 '슝크' 하면 로봇 핸드나 그리퍼부터 생각하지만 슝크의 로고를 보면 알다시피 슝크는 물건을 단단하게 잡는 모든 제품을 다루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툴 홀더 시스템을 비롯해 제로 포인트 팔레트 시스템, 마그넷 플레이트 시스템 등 기존 라인업보다 그 외 제품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이 덜 가는 제품의 가치’가 인건비를 배제한다

서참 지사장은 슝크 제품 라인업만의 장점에 대해 “슝크의 제품 보증정책이 2년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2년이 단순히 홍보하기 위한 숫자 2년이 아니라 아주 열악하고 극악한 조건에서 함부로 굴러도 2년, 그리고 그 이상은 제대로 작동하게끔 만들어놓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기업의 경우 슝크의 제품과 비슷한 라인업을 가진다. 그러나 같은 장비를 가지고 생산한 결과의 차이는 명확하다. 그 이유는 슝크가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재료과학’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서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무리 같은 스틸로 만들었다고 해도 같은 스틸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스틸의 조성이 같다고 해도 어떻게 뜨임을 했고 코팅을 했냐에 따라, 나아가 공정 순서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스틸의 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슝크의 제품이 단순히 경도가 높아서 단단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제품들의 기능 구현을 위해 오랜 경험을 통해 슝크가 시행착오를 가지고 개선을 한 제품들이란 것이다.

나아가 서참 지사장은 “슝크의 내부철학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제품을 개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기업의 경우 직접적으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비싼 스틸을 저렴한 스틸로, 스틸에서 플라스틱으로 재료를 바꾸기 일쑤다“며, “그러나 이는 제품의 품질과 성능까지 희생하기에 현장에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슝크의 경우 브랜드 자체가 2년 보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에 유격이나 공차 관리를 타이트하게 가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나 사이클 타임이 지났을 때 마모가 많이 돼서 망가지기에 가격과 제품의 성능을 타협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슝크의 전략

각 기업은 현재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맞아 새로운 판매 전략이나 이미지 제고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에 서 지사장 또한 이런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많은 고민을 해왔다. 서 지사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란 대답으로  매스 커스터마이징, 즉 다품종 대량생산을 꼽았다. 대량생산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과 방법을 찾는 것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서참 지사장은 "슝크의 인더스트리 4.0 차별화 전략은 새로운 전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 라인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내부 교육을 통해 슝크의 제품이 고객에게 어느 부분에 필요한지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에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는 슝크의 전략에 대해 서 지사장은 “보통 1년에 2~3차례 각종 미팅 및 교육으로 슝크 본사를 방문한다”며,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해서 본사 직원에게 슝크의 전략은 무엇인지 물어본 적이 있지만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고 말했다. 바로 본사 직원의 대답은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해 슝크는 그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 서 지사장은 “대개 인더스트리 4.0 키워드로 IoT, 센서, CPS 등에 대해 말하지만 슝크의 경우 이러한 키워드와 크게 연관되는 것이 없다”며, “기존의 공장들도 툴 체인징을 하기는 한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공장에서 게이트 체인징, 용접건 체인징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슝크는 이미 표준화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슝크의 인더스트리 4.0 차별화 전략은 새로운 전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 라인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내부 교육을 통해 슝크의 제품이 고객에게 어느 부분에 필요한지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지사장은 “슝크인텍코리아는 슝크의 한국 지사이기는 하지만 한국 사람들로 모인 조직이고 판매 법인이지만 과거에는 판매에 오롯이 집중을 못했다”며, “이번에 본부장으로 새로 취임한 만큼 슝크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널리 알릴 것이며 이를 위해 각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양성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2012년 슝크에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전체 인원은 불과 다섯명이었지만 현재는 13명이다”며, “내년에는 18~19명까지 세일즈 인원을 늘릴 계획이며 이런 인원 확충을 통해 기존에 신경을 못 썼던 슝크의 제품 라인업에 대한 홍보를 보다 강화하고 그리퍼뿐 아니라 슝크의 모든 제품 라인업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