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 끊임없는 도전으로 '같이'의 가치를 위한 동반성장 추구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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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구조물 생산라인 자동화 도입, 메탈프레임 활용 수상태양광 구조물 제작 등 태양광 산업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있는 네모이엔지의 윤석진 대표를 만났다.

지금까지 성장해 온 것처럼 올해도 3배 성장 목표 달성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네모이엔지는 3,500억원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무리한 목표일지도 모르지만 힘들어도 도전하고 나아가다 보면 분명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는 것이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끝없이 도전하는 정신과 포기할 줄 모르는 의지,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태양광 산업계에서 혁신을 이뤄내고 나아가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윤석진 대표는 2019년도 역시 목표 달성에 자신있다며 태양광 산업은 물론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네모이엔지의 네모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나?

쥘 베른의 ‘해저 2만리’라는 책에 노틸러스 잠수함을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네모선장이 등장한다. 네모선장은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로 나오는데,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네모 선장이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예전부터 한 회사를 운영하며 ‘한 배를 탔다’라는 표현을 많이 했다. 네모라는 회사를 만들어 운영을 하게 되면 네모선장과 같은 선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현하게 됐다. 기술개발과 모험정신이 충만하기에 어린 시절부터 네모 선장을 동경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Q 짧은 업력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성과의 기반은 무엇인가?

3.5년이라는 짧은 업력이지만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정이나 회사나 친구 등 어떤 관계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갈 수 없다. 어느 자리에서나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된다. 회사는 직원들 모두가 같이 열심히 해서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투루 일하지 않으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비전을 항상 제시하고 있다. 힘들고 지치겠지만 믿고 따라올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한 단계씩 성장하는 것이 모두가 같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또한,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영업 현장에 직접 나가는 것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직원들에게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태양광 구조물 생산에 롤-포밍 머신 도입과 수상태양광 전용 메탈프레임 부유체를 통해 성과를 거둔 것, 새롭게 ESS 사업을 추진하고 연료전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 모두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한 결실이다.

네모이엔지의 올인원 ESS는 태양광 모듈 하부에 설치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배터리와 PCS, 수배전반의 높이를 1.5m 이하로 설계한 제품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네모이엔지의 올인원 ESS는 태양광 모듈 하부에 설치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배터리와 PCS, 수배전반의 높이를 1.5m 이하로 설계한 제품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기업 경영과정에서 ‘위기’, ‘도전’, ‘성취’라는 3가지 단어를 각각 축약할 수 있는 사례는?

위기는 네모이엔지 설립 이전에 있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후 서울에 올라와서도 벌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전 재산을 모두 투자해 태양광 자동화 제조 기계를 설계했다.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전 재산을 모두 투자하는 도전을 감행한 것이다. 이후 시도한 수상태양광 메탈프레임 부유체 개발과 ESS 사업 역시 도전 자체였다.

도전의 결실이었는지 네모이엔지를 설립한 이후 매 년 3배 이상의 성장을 해오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도전을 통해 개발한 태양광 구조물 제조 자동화 기술은 태양광 산업에 효율성을 더해줬으며, 수상태양광 메탈프레임 부유체는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로 인지되고 있다.

Q 2019년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설립 이후 매년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만큼 올해 역시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고 싶다. 내년 이맘때를 돌아봤을 때 3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결과를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불어 ‘같이’와 ‘열심히’라는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비용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기술개발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뛰어난 인재 영입과 경영 전략을 앞세워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술에 대한 신뢰는 우수한 인력과 함께 해나간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계속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네모이엔지는 직원들에게 성장에 대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면서 신뢰를 쌓고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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