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고 안전한, 통찰력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로 고객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지멘스와 아루바는 운영기술(OT) 및 정보기술(IT) 네트워크의 연결에 중점을 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공장 현장에서 기업 사무실까지 확장되며 광범위한 상호운용성 테스트 및 검증된 레퍼런스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지관리 및 구축을 간소화한다.

지멘스와 아루바가 OT와 IT 세계를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함에 따라 보완적인 포트폴리오에 기초해 플랜트 및 네트워크의 높은 가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안정적이고 안전한, 통찰력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 

고객은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의 선두 업체인 지멘스와 유무선 LAN 인프라의 선두 주자인 아루바의 전문성을 토대로 공장 현장에서 기업 사무실에 이르기까지 검증된 상호 운용성을 통해 통합 네트워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디지털화, 인더스트리 4.0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으로 인해 데이터가 IT 및 OT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새로운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용 네트워크는 기업 네트워크와 밀접하게 결합돼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 및 디바이스의 가시성, 애플리케이션의 보증성, 가용성 및 보안에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지식과 각각의 운영 및 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지멘스와 아루바의 협력 통해 산업 네트워크 보완
지멘스와 아루바는 OT와 IT에 대한 깊고 상호 보완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격차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검증된 통합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통합 OT/IT 시스템을 손쉽게 설치하고 보다 안전하게 운영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 AG의 클라우스 헴리치(Klaus Helmrich) 경영이사는 “지멘스와 아루바의 협력은 디지털엔터프라이즈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인 지멘스의 산업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고객은 가용성 및 보안을 보장하는 경쟁력 있는 통합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루바의 케르티 멜코테(Keerti Melkote) 사장은 “지멘스와 아루바는 지난 3년 동안 함께 일하면서 검증된 레퍼런스 설계를 바탕으로 기술 통합을 통해 OT/IT의 격차를 해소했다”며, “그 결과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며 지멘스와 아루바 모두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에는 유선 및 무선 네트워킹 제품과 관련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아루바와 지멘스는 Pre-Sales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커미셔닝 및 설계 엔지니어링이 포함된 전문 서비스, 관리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AS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 제공 통해 사용자 지원
이 솔루션은 IT와 OT 환경 모두에 걸친 네트워크의 보안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아루바의 360 Secure Fabric for IT Networks는 지멘스의 보안개념인 심층보안과 결합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보안 요구사항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아루바와 지멘스는 특정 고객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양조 회사 중 하나인 하이네켄은 Heineken Nederland Supply Brewery's-Hertogenbosch에 지멘스와 아루바의 통합 OT/IT 솔루션을 적용했다.

하이네켄 헹크 반 덴 쇼운(Henk van den Scheun) 매니저는 “효율적인 운영과 사이버 보안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OT 및 IT 전반에 걸쳐 일관된 가시성과 보안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지멘스 및 아루바와 협력해 목표를 달성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매우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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