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정확한 비전제시와 솔루션 제공으로 기업 디지털 변환에 앞장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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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년대비 18%의 수주 성장을 이룬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키텍처&소프트웨어 사업부는 로크웰의 중요 제품군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로 최근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인 ‘FT Innovation Suite’를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FT 이노베이션 스위트 통해 완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회사의 미션으로 정하고 115년 이상의 역사 안에서 오토메이션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비전 아래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현하는 데 있어 많은 투자와 관련 솔루션을 출시해 고객을 돕고 있다.

또한 기업의 모든 자원을 통합할 수 있는 IT/OT의 융합, 컨트롤과 정보의 융합, 업무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의 통합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궁극적인 목표인 기업 내 모든 사용자의 행동과 의사결정 방식의 변화를 통한 기업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스위치와 차단기와 같은 단순한 컴포넌트 제품부터 컨트롤(DCS, PLC, 모션, 인버터 등) 및 정보 플랫폼(HMI, MES, Database, Enterprise Manufacturing Intelligence System 등), 제조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고객지원 솔루션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키텍처&소프트웨어 사업부 이원석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키텍처&소프트웨어 사업부 이원석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로크웰오토메이션 아키텍처&소프트웨어 사업부 이원석 이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 포트폴리오를 ‘완전한 자동화’라 부르며 우수한 기술 역량과 포괄적인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통해 단일한 컴포넌트이든, 전사적인 제조 시스템이든,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노베이션 스위트(FT Innovation Suite)이라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머신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한 분석 툴 및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무는 “이는 단순하게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인 스마트팩토리의 최종 목표인 자동화 시스템이 의사결정을 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지하며 플랜트내의 사용자가 새로운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실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경영자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이윤창출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최근 출시한 FT 이노베이션 스위트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최근 출시한 FT 이노베이션 스위트 [사진=로크웰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설명(Descriptive)-진단(Diagnostics)-예측(Predictive)-처방(Prescriptive) 4단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단계인 설명 단계는 모터나 부품, 기기들에서 문제를 알려주는 단계로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으며 2단계인 진단단계는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알려주는 단계다. 3단계는 예측 단계로 문제 발생 전에 미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기기의 이상 유무를 미리 파악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 4단계는 처방 단계로 예측 단계에서 나아가 엔지니어가 기기 문제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단계다.

현재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 4단계 모두를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완성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정확한 비전제시와 함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무는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2단계인 진단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데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3단계인 예측단계로 가야한다”며, “최근 출시한 FT 이노베이션 수잇은 이러한 4단계를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신규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산업군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의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프로세스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DCS 제품군과 솔루션을 강화한 것과 늘어나는 초정밀, 초고속 리니어 모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iTrack 과 Magne Motion을 인수해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아울러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기 위한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노력과 헌신을 잘 보여주는 예로써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최근 PTC라는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해 IIoT 플랫폼과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FT 이노베이션 수잇이라는 솔루션에 포함시킨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출시한 FT Analytics라는 분석/머신 러닝 소프트웨어와 연결돼 스마트팩토리가 최종 실현된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사용자의 의사결정과 행동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상무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전환으로, 기업들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키우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앞서 언급한 4단계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완성된 솔루션인 FT 이노베이션 스위트와 IT, OT를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 등 모든 것을 고객들에게 통합된 형태로 제공해 디지털 변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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