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019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태양광 기업들 ‘GCL’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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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L이 태양광발전과 ESS, 금융조달,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내세우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Thomas Kun Zhang 부사장 “GCL의 일체형 '설계+제품+서비스' 패키지 제공 통해 차별화 시도”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GCL은 중국 및 베트남에 소재한 6개의 생산기지를 통해 고효율 모듈 6GW를 생산하고 있으며 2GW의 고성능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GCL은 표준형 60/72셀, 양면 글라스, 고효율 폴리실리콘 PERC셀, 하프셀 모듈 등 고품질 시리즈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GCL의 해외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토마스 쿤 장(Thomas Kun Zhang) 부사장은 “고객의 맞춤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GCL의 모든 제품은 가장 엄격한 품질 검사 및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블룸버그로부터 글로벌 1등급 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돼 3년 연속 글로벌 6위권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GCL의 토마스 쿤 장(Thomas Kun Zhang)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마틴 궈(Martin Guo) 제너럴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GCL의 토마스 쿤 장(Thomas Kun Zhang)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마틴 궈(Martin Guo) 제너럴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GCL이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솔루션은 무엇인가?

원스톱 스마트 통합 에너지시스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GCL은 설계 최적화 기술개발과 시스템 통합 및 금융 서비스 지원을 통해 스마트 운영/보수 서비스를 위한 일체형 '설계+제품+서비스' 패키지 제공업체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GCL은 자회사를 통해 농촌태양광 250MW 이상, 산지·간석지 태양광사업은 300MW 이상, 각종 분산형 사업 100MW 등 총 태양광발전소 EPC 건설 사업 800MW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빈곤퇴치 태양광발전소 입찰에 적극 참여해 안후이, 허난, 장시성 등 정부의 가난 구제 태양광발전소 EPC 사업에 총 600MW를 낙찰받는 등 단기간의 공사 진행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해 고품질의 효율적인 태양광발전소 원스톱 턴키 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GCL SI는 벨류체인 통합 기업으로서 실리콘 원료 및 실리콘 웨이퍼부터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발전소 개발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근거해 총원가 관리에서 비교적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5년 상장 이래 줄곧 해외시장 개척 및 브랜드 홍보를 중시해왔으며, 최근 몇 년에 걸쳐 GCL SI의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이 점차 확대돼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600MW 규모의 베트남 생산공장을 건설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중점에서 해외 중점으로 전환되는 주문조정 시기에 잘 적응해 시장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2018년에는 해외영업팀이 진일보하게 완비된 동시에 국외 EPC 프로젝트 건설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2019년에는 해외 EPC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종합하면 GCL SI는 해외 생산능력 배치, 지역 판매경로 배치, 브랜드 우위 및 원가 경쟁력을 통해 신속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다.

GCL의 90MW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GCL]
GCL의 90MW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GCL]

한국시장에서 GCL이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경쟁력은 무엇인가?

전반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GCL은 재생에너지를 전력망에 연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ESS를 GCL 시스템 통합 솔루션의 핵심 구성요소로 여기고 있다. 국가별 시장 정책이 서로 다르고, 신흥시장의 사용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당사는 현지 수요에 맞춰 핵심적 세분화된 시장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솔루션을 설계하고자 한다.

당사는 믿을 수 있는 제품 공급과 함께 기술자문, 융자 서비스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당사는 이미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고, 본인이 한국지사장에 취임할 것이다. 제품 인증은 이미 2018년에 KS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지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한국제조 현지의 원가는 중국보다 높겠지만, 현지 파트너가 있으므로 한국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현지 제품을 현지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논의할 것이다.

GCL의 제조경쟁력 확보 전략은 무엇인가?

GCL이 2018년에 선포한 전략 중 하나는 단/다결정 병행이다. 고효율 솔루션 즉, 효율이 높으면 원가를 낮출 수 있다. 당사는 자체 기술을 보유해 고효율 다결정 상에서 자체적인 독특한 전략을 가지고 있고, 단결정은 22%에 달한다. 한국시장을 겨냥해 당사는 고효율을 제공하는 것 외에 고신뢰성 백시트, 양면 글라스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듈측 전략이며, EPC측에서 당사는 ESS 결합 EPC 방안을 제공하며, 25~30년간 품질을 보증할 것이다.

한국시장에서의 2019년 사업계획 및 포부는 무엇인가?

당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 에너지저장 시스템 및 원활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 한국 에너지 시장의 종합적인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 계획을 뒷받침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당사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상태로 자원을 투입해 한국 태양광 사업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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