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지능화된 생산공정 구축… 중전기 산업계 스마트팩토리 보급 선도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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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에너지·스마트십·자산관리 솔루션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ICT 기반 ESS 센터 운영 및 스마트십 솔루션을 선박에 적용하는 등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대표되는 ‘현대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정명림 대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대표되는 ‘현대정신’ 실천"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1977년 현대중공업 중전기사업본부로 탄생해 국내 대표적인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제조업체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발전, 송전, 배전, 소비에 이르는 전력공급 전 단계에 필요한 변압기, 차단기, 회전기, 배전반 등 다양한 전기전자기기를 공급하고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 현대일렉트릭은 플랜트, 선박 등 각종 산업현장에 전장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어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정명림 대표 [사진=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 정명림 대표 [사진=현대일렉트릭]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 설계·생산 현장에서 33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취임한 현대일렉트릭 정명림 대표는 “당사는 1977년 창사 이래 40여년간 국내외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당사의 인재들은 창의력과 추진력을 무기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기술 패러다임을 개척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고품질 제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사랑 받아온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가 현대일렉트릭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전기전자기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사업 생산성을 높이고 원격 자산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빌딩·공장·선박의 경제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독일 지멘스(Siemens), 미국 GE,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각종 전기전자기기의 국산화를 실현해온 현대일렉트릭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135개국 3,600개 이상의 고객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고품질 제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동,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각지에 5개 해외법인과 6개 지사를 보유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상용 송전 전압 중 최고 수준인 765kV 초고압변압기 제작, 원자력발전소 내 전력기기 납품 등 특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09년에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올해의 송전설비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당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변압기 및 고압차단기 등 주력 전력기기 분야에서 선두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Smart Ship)’ 구현에 성공하고 2018년 세계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센터(150MWh급)를 완공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스마트십 솔루션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대 말부터 헝가리, 스위스, 중국 등에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신뢰성센터를 구축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동종 업계에서 최다 품목인 8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되어 독보적인 기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4월, 전기전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현대일렉트릭’으로 독립법인을 출범한 이후에는 전력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경영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성과 인적·물적 자원 투자에 대한 자율성을 강화하게 되었다.

현대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Smart Ship)’ 구현에 성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Smart Ship)’ 구현에 성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현대일렉트릭]

전기전자 분야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현대일렉트릭의 성장과 발전에 열정적으로 녹여내고 있는 정 대표는 국내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현대일렉트릭의 역할과 산업 전망에 대해 “전력인프라 산업은 지난해보다 침체국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올해 상황도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해외 시장은 유가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중동 시장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인도 등 후발 주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한전의 적자 지속에 따라 신규 투자 사업이 축소되고 기존 노후설비에 대한 교체 주기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전력기자재 발주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와 같이 치열하고 심화된 경쟁구도에서 당사는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기존 전력기기의 지능형 모델 개발, 최신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역량을 강화해 제조산업에서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7년 3월, 독립법인 출범에 앞서 ICT 솔루션 브랜드인 인티그릭(INTEGRICT)을 출시해 에너지 솔루션, 자산관리 솔루션, 스마트십 솔루션 등 크게 세가지 영역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일렉트릭은 강점 분야인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를 중심으로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등의 실적을 축적하고 했다.

정 대표는 “향후 당사는 산업용 ESS 사업의 국내 비중을 유지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면서, “신재생에너지와 ESS연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민·관·공 협력 개발사업 및 태양광용 ESS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에너지 융·복합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지능형 스마트 전동기 및 스마트 배전반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전력기기 제품의 수명을 예측하고 고객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력기기 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울산 공장에 연면적 7,600여평(2만5천여㎡) 규모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착공해 오는 4분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공장 가동 정보를 수집·분석해 설비 고장이나 품질불량 현상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생산운영시스템(MES :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통해 효율적인 자재관리가 가능함은 물론, 불필요한 물류낭비요소를 방지하는 등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림 대표는 “이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지능화된 생산공정을 구축해 중전기 산업계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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