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 한중산업단지 활성화 위해 20억달러 투자한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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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한중산업단지는 2월 26일 ‘옌타이 한중산업단지 기자설명회 및 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하고 총액 20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2025년까지 한국기업 100개 이상의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한국기업 100개 이상의 투자 유치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2월 2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한중(옌타이) 산업단지 기자 설명회 및 통상 협력 교류회에서 한중(옌타이) 산업단지는 총액 20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2025년까지 한국기업 100개 이상의 투자 유치와 100억달러에 달하는 한국에 대한 수출입 총액 목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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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한중산업단지 기자설명회 및 통상협력 교류회’에서 장 다이링 부시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옌타이 한중산업단지]

‘옌타이 한중산업단지 기자설명회 및 통상협력 교류회’는 중국 옌타이시 인민정부와 산둥성 상무청 주관 행사로 한중 FTA 시범지역인 군산 새만금 지역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업인들의 투자진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옌타이) 산업단지는 2015년 12월 발표된 한중 FTA 협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중점을 두고 설립된 산업단로 2017년 12월 정식 개장했다. 이후 옌타이시는 한중 FTA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한중(옌타이) 산업단지의 개방으로 한국과 중국의 포괄적 무역과 투자 등 경제적 협력과 교류가 활발해지는 거점이 마련되고 있다.

주요 투자 유치 정책으로 보조금 지급, 파격적인 토지 사용, 세금 지원 강화, 활발한 인재 유치, 무역 및 행정 지원 제공 등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산업단지 내에서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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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한중산업단지 기자설명회 및 통상협력 교류회’ 전경 [사진=옌타이 한중산업단지]

옌타이시 정부 투자 유치 담당자 찌앙잉송 부국장은 “한중산업단지는 한중 양국의 적극적인 정부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상하이 등 자유무역 시범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산업발전펀드 및 정부 공동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기타 산업단지와 차별되는 파격적인 입주 지원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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