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업활동 동향, 전자부품 생산 감소…자동차‧1차금속생산 0.5% 증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3.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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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산업동향을 살펴보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과 광공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으며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기계류 투자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8%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0.6% 증가해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5.4%)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3.5%), 1차금속(3.5%)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1.2% 감소,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으며 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9%p 상승한 73.1%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2019년 1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1.0%)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1.8%), 정보통신(2.5%) 등이 늘어 전월대비 0.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0.6%)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7.1%), 도소매(3.2%) 등이 늘어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4.6%),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 화장품 등 비내구재(3.0%)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3.1%) 판매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6.5%), 의복 등 준내구재(6.4%) 판매가 늘어 4.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5.3%) 투자는 감소했으나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5.4%) 투자가 늘어 전월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1.4%)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0.1%) 투자가 모두 줄어 16.6% 감소했고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 및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했다.

한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했으나 광공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이 증가했으나 구인구직비율, 장단기금리차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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