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본격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3.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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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 발전 등 총 300MW의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시청, 사천시 주민대표 등과 함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과 경상남도의 ‘에너지전환사회 구현’에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개발공사는 2030년까지 유휴부지 태양광발전소 등 태양광발전 50MW,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150MW, 연료전지 등을 통한 발전 100MW를 추진해 2030년까지 총 300MW 발전사업 운용을 사업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경남개발공사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천에서 주민대표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남도]
경남개발공사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천에서 주민대표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남도]

이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과 협력해 주민참여형으로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도민과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과 부지 등을 제공한 지역의 개발 재원으로 활용하는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에는 사천시청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사천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주민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사천시는 태양광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경남개발공사는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며 전력판매수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경남개발공사 이남두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상생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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