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15’ 출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12.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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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요구 반영한 다양한 기능 추가해 선택의 폭 확대

지난 9월 25일 다쏘시스템이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버전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 2015’ 출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에 액세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운영 비용 감소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김 미 선 기자


‘솔리드웍스 2015’는 3D 설계, 시뮬레이션, 전기 설계, 제품 데이터 관리 및 기술적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3D 개발 환경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새로운 협업 공유 기능을 추가해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으로, 이로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설계 주기를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제품들을 시장에 보다 빠르게 선보이는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개선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버트랑 시콧(Bertrand Sicot) CEO는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필요성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귀 기울이고 주목했다”면서, “솔리드웍스 2015의 새로운 기능 중 90% 이상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은 본인의 솔리드웍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서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해 신규 비즈니스 프로세스들을 개발할 수 있게 됐을뿐더러, 앞으로 새로 공개될 솔리드웍스의 산업용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새로운 앱들로 더욱 강력해진 3D익스피리언스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시콧 CEO는 “솔리드웍스 2015는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솔리드웍스 2015’는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향상된 주요 기능과 더불어, 산업과 시장을 위한 폭넓은 범위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은 소비재나 의류 등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건설기계 및 빌딩 기반시설, 공작기계 등을 보다 더 쉽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GE 오일앤가스(Oil & Gas) 부문의 라인언 트룰리(Ryan Truli) 기계 엔지니어는 “우리는 다이렉트-프롬-3D-모델(Direct-From-3D-Model) 제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해서 모델 기반 정의 방식에 더욱 초점을 두는 것으로 설계 및 디자인 방식을 바꿨다”면서, “이를 통해 전반적인 디자인 주기를 단축하고 업무 방식을 보다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즉, 솔리드웍스 모델 기반 정의를 통해 3D 모델 자체가 부품 생산을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데이터를 가지게 됐으며, 이로써 프로젝트를 완료할 때까지 필요한 문서나 이메일, 파일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생산성 향상

다쏘시스템은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솔리드웍스 2015’의 기능을 한층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기하학적 생성 단계를 줄여주는 새로운 기능들로 모델링이 아닌 디자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더욱 빨라진 분석 및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의사를 결정하고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도 제공한다. 또한, 개선된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요한 데이터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며, 다양한 디자인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다 빠르게 모델상에서 다양한 데이터 조합의 효과를 파악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솔리드웍스 2015’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서 소셜 협업과 온라인 데이터 관리 툴에 쉽게 액세스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게 개발 및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솔리드웍스 트리하우스(SOLIDWORKS Treehouse)’를 통해 시각적으로 어셈블리를 생성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설계 프로젝트 시작부터 제품 구조 관리를 가능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솔리드웍스 엔터프라이즈 PDM용 Web2’를 통해서는 모바일 커넥티비티와 함께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엔터프라이즈 PDM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비용 절감

한편, ‘솔리드웍스 2015’는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시한다. ‘솔리드웍스 MBD(Model Based Definition)’은 3D상에서 제품과 제조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설계팀과 제조팀의 효율적인 협력을 지원하며, ‘솔리드웍스 인스펙션(SOLIDWORKS Inspection)’은 검사 문서를 작성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사용자가 신속하게 품질 관리를 위한 생산 부품의 기준 데이터를 설정 및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SOLIDWORKS Electrical)’을 통해 사용자들은 신속하게 전기 회로도를 개발하고, 이를 강화된 케이블 하니스와 시스템 통합을 지원하는 3D 모델과 통합시킬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용접 구조물, 플라스틱, 캐스팅, 3D 프린팅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방법들에 대한 비용도 산출할 수 있게 됐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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