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G(EtherCAT Technology Group)에서 주관하고 ETG 회원사들이 후원하는 EtherCAT 로드쇼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각각 서울과 경주에서 개최됐다.
EtherCAT 로드쇼는 ETG코리아 의장인 문용선 교수와 ETG협회 의장인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로스탄 협회장은 ‘수정되지 않은 이더넷이 산업자동화에 적합한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EtherCAT의 소개와 함께 EtherCAT이 가진 성능적인 강점과 경제적인 이점들을 설명하는 한편, EtherCAT을 채택한 제조사들이 얻은 비용 절감 및 고성능의 기술, 기능적인 안전 등의 효과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시켰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ETG코리아 측은 EtherCAT의 국내 동향을 설명하면서, “EtherCAT은 이미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어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4년 제2회 EtherCAT 로드쇼의 후원사로 Beckhoff의 대리점인 트라이텍을 비롯해 하이젠모터, Acontis의 프레스토솔루션, 한국오므론, 르네사스, 엘모모션컨트롤, POSITAL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후원사들은 EtherCAT 관련한 자사 솔루션과 함께 산업현장에 적용된 성공사례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EtherCAT 로드쇼에는 장비 제조업체를 비롯해 디바이스 개발업체, 시스템 통합 담당자 등 총 70여개 업체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주최 측인 ETG코리아는 “EtherCAT 로드쇼는 EtherCAT의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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