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CON] 금융에서 시공까지 태양광발전 가이드 수립
  • 김태환 기자
  • 승인 2019.03.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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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가 26일 열린 ‘2019 태양광발전소 지원정책과 투자&분양 전략 세미나’에서 ‘태양광발전소 수익향상을 위한 금융투자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솔라커넥트,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 ESS 등 B2C로 사업 영역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김태환 기자] 태양광 및 ESS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라커넥트가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이 갖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6일 대구 EXCO 324호에서 개최된 ‘2019 태양광발전소 지원정책과 투자&분양전략 세미나’에서 솔라커넥트 강인철 투자총괄이사는 태양광 손익분석의 주요 고려사항을 비롯해 발전수입금의 개념 및 구조를 설명했다.

‘2019 태양광발전소 지원정책과 투자&분양전략 세미나’에서 솔라커넥트 강인철 투자총괄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9 태양광발전소 지원정책과 투자&분양전략 세미나’에서 솔라커넥트 강인철 투자총괄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강 이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매출은 한전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가격인 전력거래(SMP)와 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하는 공급인증서 거래(REC)로 나눠진다”면서,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가격결정에 참여하지 않으며 SMP로 전력가격을 보상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8년 이전 90원 이하 수준을 유지하던 SMP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160원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유가하락으로 70~90원대에서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전하며, “2017년부터 SMP와 REC의 20년 장기 고정가격계약이 도입돼 판매단가의 변동 위험이 없어 태양광발전 사업의 금융가능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양광설비 설치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 시 사업주의 성향에 맞는 금융조달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며, “PF대출은 착공시기에 지급되는 반면 은행시설자금 대출은 발전소의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 이후 실행된다”고 차이점을 비교했다.

PF대출의 장점을 소개한 강 이사는 “사업비의 10~20% 정도의 적은 자본으로도 발전소의 주인이 될 수 있고 프로젝트 회사의 현금 흐름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사업주의 신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또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착공 전 공사대금 지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충분한 실적을 갖춘 시공사의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개인 사업주들이 기관 투자자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기관 투자자는 대규모 사업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솔라커넥트는 중간에서 기관 투자자와 사업을 연결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라커넥트는 솔라에쿼티, 솔라웍스, 스트릭스, 솔라브리지 등을 두고 개발, 시공, O&M, DR, 금융 등 여러 서비스를 결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비용도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가격경쟁력 있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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