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반도체산업, 2015년 B&R산업자동화의 수요 이끌 것!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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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신제품 출시 및 공격적인 영업 통해 반도체산업 공략

B&R 글로벌 2014년에 15% 성장

B&R 본사는 꾸준한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해 2014년에도 15% 이상의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기존에는 기계 제작을 위한 OEM 비즈니스가 90%였고, 나머지는 10%가 프로세스 비즈니스였지만, 최근에는 B&R의 프로세스 제어시스템인 APROL 시스템과 관련해 프로세스 제어 비즈니스 쪽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B&R의 한국 비즈니스는 2013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2013년의 경우 2012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많은 성장이 있었기에 올해는 전년도 성장률 수준 이상으로는 매출 신장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로봇과 CNC 등 신규 사업에 기대 걸어

올해 당사가 특히 주력했던 분야는 로봇과 CNC 분야다. 그 이유는 이 분야들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모두 5위 안에 드는 큰 시장으로, 앞으로도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이들 시장은 시장 잠재력은 크지만,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경쟁사는 2~3곳에 불과하다. 따라서 당사의 솔루션의 매력도만 높으면 집중 공략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판단이며, 실제로 올해 이 시장을 공략해 기대했던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당사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수처리산업 등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며 새롭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당사가 이 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 산업에서 요구하는 고스펙, 이를테면 이중화 구조 및 넓은 온도 범위와 내진동성 등의 요구를 당사 제품들이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수처리산업은 대부분 국책과제로 진행되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바탕이 되지 않는 한 큰 수익원이 되기는 힘들다고 보며, 실제로 지난 5년간 수요도 많지 않았다.


15조원 설비투자 진행되는 반도체산업 공략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2014년 한국시장에서는 많은 성장을 거두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20%를 넘어 30%의 성장률을 이룬다는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과감한 투자로 인해 2017년까지 15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CNC 및 로봇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R산업자동화는 반도체 담당 영업사원을 추가 증원한 데다, 가격 대비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인 ACOPOS P3도 새로 출시했으며, 각 애플리케이션별로 모듈화된 아이콘으로 개발기간을 60%대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 출시했다.


이처럼 B&R산업자동화는 기존에는 중고가 시장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가성비 높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중저가 시장도 공략함으로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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