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 인재 발굴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4.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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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재 양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 역시 관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중점을 둔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허청 주최, 공학한림원과 발명진흥회 공동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이하 ‘대회’) 가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할 전략 인재를 발굴한다. 이 대회는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특정 기술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이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미래 기술전략을 제시하는 대회이다. 

특허청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할 전략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했다. [사진=dreamstime]
특허청이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할 전략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했다. [사진=dreamstime]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 32개 문제를 출제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로봇 등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됐다.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메모리 기술, 데이터 전송 메모리 등에 관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수술·재활치료·간호 서비스 등에 관한 의료 로봇 기술과 주행 안전, 지형 매핑, 주변 경관 모니터링 등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등 총 28개 기관에서 32문제가 출제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후원기관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국내외 특허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과 특허획득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억 여 원의 상금(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특허청장상 총 4팀 각 1,000만원)이 수여될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LG화학,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현대중공업 등 10개 기업의 취업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대회는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해 보게 함으로써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특허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워 주기 위한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강조했다. 

대회는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한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난 4월 10일부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 마감은 6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 및 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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